말 그대로 다시 시작해 보는 나의 블로그, 수술실 간호사를 4년째로 접어들면서 부족했던 공부를 다시 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에서 시작하는 것이기도 하다. 또한 마이너 한 수술실을 다루는 만큼 나의 섣부른 지식이 다른 피해를 불러오지 않을까 명심하면서, 그냥 가볍게 시작해보려고 한다.
나는 3년차 동안은 자고나란 동네에 있는 작은 수술실에서 근무를 했었다. 거기서 했던 수술들은 대부분 OS, GS 말고는 가끔 NS까지 크게 어려움 없이 SCRUB 일을 배웠던 거 같다. 1년 차 때에는 코로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수술이 거의 없었는데 그래도 많이 혼났던 기억이 어렴풋이 있다.
그 당시에 나는 말하면 대부분 쉽게 알아들어서 밖에 있는 CN 선생님이 말하는대로 곧장 스크럽을 할 수 있었는데, 2년 차가 된 이후로는 밑에 막내들이 들어오면서 얼마 알지도 못하는 지식으로 알려주려고 무지 노력하기도 했다.
그렇게 4년차가 된 지금에서야 느끼는 거지만, 수술실 그리고 거기서 일해야만 하는 간호사들에게 제대로 된 공부를 시키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적어보는 일상 이야기, 내가 공부했던 것들을 공유해 보고자 다시 티스토리에 끄적이게 되었다.
나만의 일기장이라는 느낌으로 가볍게 적어보면서, 이 매력적인 수술실에 대해 다른 사람들도 알았으면 하는 마음이다.
현재 대부분 사용중인 항불안제로는 대부분이 벤조디아제팜계 약물입니다. 또한 벤조디아제팜 계열은 항불안제 말고도 수면제로도 가장 처방빈도가 높다고 합니다. GABA 신경세포의 CL 채널의 활성화인데 이것은 중추신경계를 억제한다고 쉽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물론 항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겠습니다. 벤조디아제팜계 약물이 선호되는 이유는 오래전부터 사용된 다른 항불안제에 비해 안정성이 높기 때문입니다. 고령자나 쇠약한 환자, 페색성 폐질환처럼 폐가 좋지 못한 환자들, 간경변 환자는 약물에 대한 호흡억제 및 혈압저하작용의 감수성이 건강한 사람보다 높고, 호흡억제를 일으키는 경우가 있어 처방 시에는 주의가 필요합니다.
벤조디아제팜계 약물
디아제팜(Diazepam), 바리움(Valium)
로라제팜(Lorazepam), 아티반(Ativan)
니트라제팜(Nitrazepam)
트라조움(Triazolam)
옥사제팜(Oxazepam)
벤조디아제팜계의 대표적인 약물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제팜으로 보통 끝나는 것을 알 수 있겠습니다. 저용량의 벤조디아제팜인 경우에는 항불안작용과 진정작용이 나타나며, 고용량에서는 최면작용 즉 수면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약물입니다. 디아제팜은 먹고 나면 효과가 바로 나타나며 반감기가 깁니다. 반감기가 길다는 것은 약물의 지속효과가 길다는 뜻이 됩니다. 하루동안 안정된 혈중 농도와 항불안작용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병원에서 항불안제 하면 제 1선택지로 대표적인 디아제팜을 선호하게됩니다. 벤조디아제팜의 수면작용, 근이완작용에는 빠르게 내성이 생기기 때문에 신체적 의존성, 즉 약에 의존할 수 있기 때문에 주의하셔야 합니다.
벤조디아제팜 계열의 약물의 흔한 부작용은 졸음입니다. 약으로 인해 졸음이 쏟아지게 되면 사고, 넘어짐 등의 신체적 손상이 올 수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 약이 신체에 적응할 때까지 운전은 삼가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갑자기 복용을 중단하게 된다면 이탈증후군인 불면, 신경과민, 오한, 구토, 때로는 경련까지도 나타나는 경우가 생기게 됩니다. 약물의 복용을 중단하실때에는 주치의와의 면밀한 상담이 필요할 것입니다.
흔한 부작용
식욕 저하
입마름
기억력 저하
오심
이완, 늘어짐
호흡이 느려짐
운동기능 느려짐
졸음, 처짐
신체 조정력 저하
트라조움이나 졸피뎀 역시 고용량으로 투여할 시에는 일정시간 기억형성이 손상되는 전향서 건망이 나타나거나 기이반응이라는 불안증강, 불면, 흥분, 혼미상태가 나타나고 범죄를 일으키는 해외사례도 볼 수있습니다. 약물의 투여는 되도록 처방해준 시간과 용량에 맞게 드시는 것이 올바른 약 사용법이 되겠습니다.
수면장애는 명확한 의학적 원인이 있는 경우도 있지만, 환자들에게서 정확한 원인을 찾기란 어렵습니다. 고령의 여성은 특히 수면장애의 빈도가 높고 불면에 시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나, 약이 아닌 좋은 수면환경을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간호사가 하는 역할에 대해서는 병동, 특수부서, 전문간호사 등 직급마다 부서마다 조금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일반적인 간호사의 역할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간호제공자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서 환자가 건강을 회복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간호사 고유의 역할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임상에서는 액팅간호사가 간호제공자의 역할을 가장 크게 수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의사소통자
환자의 건강간호요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정확하고 명확한 의사소통을 요구하는 능력입니다. 무엇보다 간호사로 일하게 된다면 특히 병동에서는 환자와의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병동에서 간호사로 일할때 에피소드를 들자면 내일 수술이 있는 경우에는 환자는 보통 자정부터 금식을 하게 됩니다. 금식의 조건은 입으로 들어가는 물, 커피, 라면 등 아무것도 먹으면 안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환자들은 ‘지금부터 먹으면 안되요. 금식입니다’라고만 설명한다면, 물이랑 음식먹지 말라며? 커피는 음식도 아니고 물도 아니다. 그러니 먹었다라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다음날 예정된 수술을 못하게 되고, 차질이 생기기에 환자와의 의사소통은 간호사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 된답니다. 황당하지만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옹호자
환자의 인간 및 법적 권리를 보호하도록 돕는 역할을 의미합니다. 옹호는 간호사가 환자에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환자가 직접 결정을 할 수 잇도록 지지하는 역할입니다.
관리자
다른 비의료인들인 조무사, 응급구조사등을 감독하며 간호수행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 자원을 관리하고 조정하는 역할입니다. 간호사는 간호제공자 뿐만 아니라 관리자로서 필요한 의약물품들이 부족하지 않도록 신청하고 채워넣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수간호사, 책임간호사 등의 직급을 가지며 프리셉터라는 신규 간호사들을 가르치는 역할도 관리자의 역할에 포함됩니다.
변화촉진자
환자의 행동에 변화가 필요하다가 판단될 때, 옳은 방향으로 변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문득 환자들을 보면 지식부족, 불이행 등으로 환자의 건강에 해가되는 행동을 하는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척추에 압박 골절이 있는 환자는 보통 절대 안정을 하게 되는데, 이는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기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앉아있거나 일어서 걸어다니게 된다면 이는 잘못된 행동이 되겠죠? 적절한 교육을 통해 환자가 변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간호사의 역할 중 하나 입니다.
돌봄제공자
환자에게 신체적인 돌봄 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지 및 격려를 하는 것입니다. 이는 여러가지가 포함 될 수 있는데, 다음날 수술로 인해 불안해 하는 환자에게 적절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를 안심시키는 것 또한 정서적 지지라 할 수 있겠습니다.
교육자
간호사가 아무래도 제일 많이 하는 것이 교육하는 것일텐데요. 건강간호에 대한 개념과 사실을 설명하고 학습을 강화하여 대상자가 변화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입니다. 교육 중 대표적으로 병동에서 제일 많이 알아야 할 것은 자가통증조절기 사용법, 온열요법, 냉요법, 금식, 대장내시경 검사 전 등등 제가 생각나는 것들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더 많아요~ 많이 알아야 하고 알면 알수록 더 자세하게 설명해 줄 수있겠습니다.
연구자
체게적이고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과학적인 지식에 대해 탐구하며, 새롭고 항상된 간호방법의 개발, 현재의 간호기술과 방법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인데 더 자세히 알고 싶을 때 간호연구자로 많이들 빠지시는 것 같습니다.
조정자
여러 건강관리요원들로부터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하는 환자에 대한 서비스의 중복이나 괴리를 방지하기 위해 건강관리요원들간의 의사소통을 통한 조정을 말하는데요. 이는 관리자의 역할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상담자
환자가 문제를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며 대인관게를 증진시키기 위한 개인적 성장을 돕는 역할을 말합니다.
지도자
환자의 안녕상태를 증진시키고 대상자의 건강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역할입니다. 지도자 역시 교육자, 옹호자 등의 여러 역할이 동시에 이루어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인간관계란 한자어의 의미를 살펴보자면, 인간은 '사람과 사람 사이'를 뜻하는 말입니다. 인간이라는 단어 자체가 인간관게의 뜻을 담고 있습니다. 인간관계는 두 사람 혹은 그 이상의 사람들과 상호작용에 의해 일어나는 관계로 이 의미에서 사람과 사람이 함께 모여 세상을 밝게 열어가고자 하는 열망을 담고 있다고 합니다.
아리스토텔리스는 사과씨 속에는 사과나무가 되려는 목적이 이미 들어 있듯이 인간은 태어날때부터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한 공동체를 혈성하려는 목적을 지니고 있다고 하였습니다. 매슬로우 역시 인간관계를 통한 사랑과 소속감은 하나의 욕구라고 하였습니다.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엄마아빠의 보호와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의존적인 존재입니다. 신생아가 선천적으로 행하게 되는 행동 패턴 중에는 부모의 관심을 끌고 보호와 애정을 얻으려는 목적과 관련된 것이 많습니다. 배냇웃음이 그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겠네요.
인간관계는 사람 간의 상호작용이므로, 성숙한 인간관계를 위해서는 그 대상이 되는 주요한 타인, 나아가서 인간 일반에 대한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삶의 과정은 인간관계의 과정이고, 인간관계는 생존을 위한 욕구에 가까움에도 불구하고 인간관계에 대한 이해와 훈련이 부족하지 않은가 생각해봐야 합니다.
우리의 내면에 도사리고 있는 이기적인 욕망 및 자기 중심적 속성을 깊이 자각하는 것과 이러한 것을 잘 다스려 조절된 형태로 표현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처럼 인간관계라는 것은 생의 긴 여정 동안 피할 수 없는 것이기에 우리 삶의 궁극적 목표인 행복을 논할때도 그 의미는 절대적입니다.
인간관계에서 완전히 자유로운 사람은 없을 것입니다. 누구나 인간관계에서 크고 작은 갈등으로 힘들어 합니다. 인간관계가 지금보다 조금 더 편안해지기 위해서는 인간관계에 대한 깊은 관심과 더불어 실제적인 노력과 훈련이 필요합니다.
모유수유는 대부분의 영아를 위한 최상의 건강과 안녕을 제공하는 수유 방법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보통 모유수유는 정상적인 영아의 경우 5~6개월 동안 권장됩니다. 모유는 우유와 달리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미량의 비타민과 무기질, 효소, 호르몬, 성장인자, 숙주 저항 인자, 면역조절인자, 항염증성 인자의 농도에 있어서 독특하다고 합니다.
모유수유 아기에게 좋은 점
필요한 영양소를 모두 포함합니다. 성장하는 아기의 필요에 맞게 알아서 변화하기 때문에 쉽게 적응되고 소화가 잘 됩니다.
모유는 인공적인 착색, 조미료, 방부제, 부가물이 없는 자연식품 입니다.
모유는 살균되어있고 적절한 온도이며 쉽게 이용됩니다.
모유수유는 중이염, 폐렴, 박테리아즘, 수막염과 같은 위장관계와 비위장관계 감염의 빈도와 기간을 의미 있게 감소시킨다고 합니다.
모유수유는 인공수유로 인한 치아의 부식을 피할 수 있습니다.
음식 알레르기에 대항하여 보호하며 과도한 수유가 없습니다.
모유수유는 영아가 빠는 것이 더 힘들기 때문에 인공수유보다 치아와 턱의 발달을 증진시킵니다.
모유수유는 살균되어있으며 적절한 온도이기에 간편합니다.
모유수유는 후에 나타나는 NIDDM, 림프종, 크론병 같은 후기의 만성질환 빈도를 저하시킵니다.
모유수유 같은 경우에는 간편하고, 경제적이며 모유를 제공하는 산모의 면역체 제도 전달받기 때문에 권장합니다.
모유수유 엄마에게 좋은 점
최상의 모아애착을 증진시킨다.
모유수유는 체중감소를 돕기 위해 저장된 지방을 동원시킬 수 있습니다.
초기의 모유수유는 자궁수축을 돕는데, 출산 후 늘어난 자궁의 회복을 빠르게 도우며 출혈을 억제합니다.
모유는 쉽게 이용되며 혼합하거나 희석을 필요로 하지 않아 간편합니다.
모유수유는 우유병, 소독기 등의 부가적 기구가 필요 없어 경제적입니다.
모유수유의 단점도 분명히 존재합니다. 엄마가 함몰유두 거나 모유의 양이 충분하지 않을 때는 모유수유를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는 상황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모유수유는 산모의 약물과 환경적인 오염물이 모유를 통해 전이될 위험성도 지니고 있습니다.
모유수유의 금기는 영아가 선천성 대사 장애인 갈락토 혈증, 페닐케톤뇨증이 있을 때, 모성이 HIV에 감염되었을 때, 중독성 강한 약물인 코카인, PCP 혹은 알코올을 섭취했을 경우, 모성이 심각한 정신질환이 있을 때, 만성적인 질병으로 영아에게 해로운 약물을 사용할 때, 모성에게 암이 있어 화학요법제와 방사선 치료를 받을 시에는 모유수유가 금기됩니다.
우리는 빠쁜 하루의 마무리를 수면으로 끝냅니다. 수면은 많은 기능들을 하는데, 피로를 줄여주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으며 학습 능력 및 기억력을 증진시킵니다. 또한 수면을 할 시에 뇌의 혈류공급이 증가하게 되고, 단백질 합성이 증가합니다. 질병에 저항하는 면역체계를 유지하면서 세포성장 및 복구를 촉진시킵니다. 수면에 영향을 받는 요인으로는 신체적인 증상으로 통증, 호흡곤란, 오심, 불안 우울은 수면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호흡곤란과 통증으로 인한 수면장애는 칼로리 소모도 클 뿐더러 이로 인해 불안, 우울로 이어질 수 있기때문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신체적 리듬에 있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면에 영향을 끼치는 약물
수면제
이뇨제 : 이뇨제는 소변을 배출 시키는 약물이기 때문에, 밤에도 소변이 마려운 현상이 일어나는 야뇨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알코올, 카페인 : 술을 마신다면 잠이 쏟아지는 것처럼 느끼지만 오히려 깊은 잠에 들지 못하게 됩니다. 카페인은 심계항진 등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마약 : 마약류는 깊은 수면에 들기 어렵게 하며, 낮에 졸음이 쏟아지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벤조디아제핀 : 마찬가지로 수면제 성분으로 수면시간은 증가하나 낮 졸음 또한 증가합니다.
3교대, 2교대 등 낮과 밤근무를 교대로 바꾸는 분들 또한 생활 패턴으로 인해 수면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스트레스가 많은 때나 시험전날 긴장될 때 처럼 정서적인 영향으로도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며, 소음이 있을 시에는 수면에 들지 못하고 REM 감소합니다. 취침 2시간 전 적당한 운동은 신체를 이완시켜 수면에 도움을 줍니다. 환기가 잘 되고 18 ~ 21도 사이에 어둡고 편안한 방에서 수면에 적합합니다.
잠이 오지 않을 때, 수면에 좋은 습관
규칙적인 수면 최소 6~8시간, 낮에는 활동하고 밤에는 수면하는 습관을 가집니다.
침실에서 수면 이외의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잠이 오지 않는다면 취침 전 온수로 목욕하는 것도 좋습니다.
취침 시 조용한 음악을 듣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수면 2~3시간 전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근육이 이완되면서 수면이 유도되는데, 운동 직후에는 수면에 방해가 됩니다.
이완 요법으로 테라피, 가벼운 스트레칭이 있습니다.
저녁시간 때 오후 6시 이후에는 카페인 음료나 알코올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30분 이내에 잠이 들지 못할 시에는 억지로 자기 보다는 가벼운 활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따뜻한 우유를 섭취합니다. 가벼운 간식, 크레커 정도 섭취하는 것은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수술실은 제한구역으로서, 사람간의 이동을 최소화 하여 교차감염의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수술실은 외부복장으로는 출입이 불가하고, 지정된 복장으로만 수술실에 입실할 수 있습니다. 보통 수술실에는 환자, 의료인, 간호조무사, 의료기기 관련자가 출입하는데 의료인과 관련 직원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출입대장에 출입목적, 연락처 등 기본 인적사항을 적는 것이 대다수 입니다.
수술실의 구조는 크게 4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비제한구역(Unrestricted area)
준제한구역(semi-restricted area)
제한구역(Restricted area)
이행구역(transition area)
제한구역은 수술복, 마스크, 수술실 전용 실내화, 모자를 착용하여 들어가는 곳으로 각 방의 수술실과 수술실 방 복도, 손을 씻는 스크럽 지역등이 있습니다. 준제한 구역은 수술복, 모자, 수술실 전용 실내화를 마찬가지로 착용하지만 회복실, 장비창고, 수간호사실, 간호사 휴게실, 통제실 등 제한구역은 수술하는 곳이라면 준제한 구역은 간호사들이 쉬는 장비를 보관하는 정도의 구역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비제한 구역은 일반복장으로 출입이 가능하며 환자의 대기공간, 수술실 내부의 회의실, 식당, 사무실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행구역 또한 수술실 전용 실내화를 신고 사복으로 출입이 가능한 곳으로 보통은 탈의실이 이행구역이 된답니다.
수술실 복장으로는 더 자세한 글을 게시할 예정이지만, 수술실 전용 실내화는 앞이 막힌 실내화만 착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땀, 혈액으로 오염된 복장은 갈아입어야 하며 외부에 외출 시에도 복장은 다녀온 뒤 갈아입는 것이 필수입니다.
자가통증조절장치란 통증을 조절하는 수단 중 하나로서, 수술 후 통증과 같이 급성 통증에 더 효과적인 진통제입니다. 성분은 병원마다 들어가는 약과 용량이 틀리지만 아편양제제 같이 마약성 진통제가 들어있습니다. 비급여 항목이기에 꺼려하시는 부분들이 많이 있으실 텐데, 큰 수술을 하시거나 평소에 통증이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자가통증조절장치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가통증조절장치는 정맥, 피하에 도관을 통해 투여하는데, 환자가 아프거나 누르고 싶을 때마다 참지않고, 약물 용량을 환자 스스로 조절하여서 환자의 독립성과 통제감을 유지시켜 줍니다. 쉬운 예시를 든다면, 우리는 치과를 갈 때 통증이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하지만 치과의사가 ‘아프면 손을 들어주세요’ 이 한마디에 아프면 손을 들면 되고, 조치가 취해질 것이니 안심하게 되어 통증을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통증은 심리적인 것이기에 내가 스스로 약을 더 넣음으로써 통증을 내가 조절 할 수 있다는 생각때문에 통증에 덜 민감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또한 자가통증조절장치를 이용한다면 주기적인 근육주사보다 좀 더 지속적인 진통 유지가 가능하게 됩니다.
자가통증조절장치는 마약성 진통제가 들어있기 때문에 일정 한계용량보다 더 많이 들어갈 수는 없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환자가 많이 아프다고 계속해서 누른다고 약물이 계속해서 들어가지는 않고 보통 15분에 1번 누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를 교육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대게 수술실에서 환자에게 설명을 해 주나, 병동에서도 또 교육합니다.
마약성진통제 부작용
변비
오심, 구토
진정작용
혼미
급성 호흡억제
마약성 진통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변비인데요. 보통 병원에 입원해 계신다면 활동이 제한되기 때문에 변비에 걸리기 쉽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권유하고, 복도를 걷는 등의 활동적인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3일정도 변비가 지속된다면 변 완화제, 즉 변비약을 처방해 주는 것이 일방적입니다. 오심, 구토 또한 마약성 진통제의 부작용의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럴 땐 통증이 잘 조절 될 시에 자가통증조절장치를 잠시 꺼두고, 진토제를 투여합니다.
통증조절 약물을 사용할 시에는 통증 경감을 위해서 심리적 지지를 시도해 보지도 않고 투약하는 등의 약물에 의존해서는 안될것
수근관증후군은 대게 흔하게 걸릴 수 있는 손목에서 이상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평소 그냥 지나치다가 손가락까지 통증이 번지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 포스팅은 수근관 증후군이 무엇인지 수술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근관증후군은 수근 관내 정중신경의 압박에 의해서 발행합니다. 정중신경은 팔에 있는 3개의 큰 신경 중 하나랍니다. 힘줄과 신경들이 팔에서 부터 손목굴을 지나서 손가락까지 신경이 뻗어 있는데, 손목을 많이 사용할 수록 외상이 생기고 염증이 생기면서 이 손목굴안에 있는 신경들이 눌리게 되서 통증을 유발합니다.
수근관 증후군의 원인으로는
수근관을 덮고 있는 인대가 붓거나 두꺼워져 터널의 공간이 감소되어 정중 신경이 압박됩니다
혈액투석 환자, 손목의 골절, 탈구, 화상, 손목의 반복적인 운동으로 인하여
수근관증후군은 보통 30대에서 60대 여성에게 자주 호발되며, 직업군으로는 건축공, 공장 노동자, 요리사, 비서, 컴퓨터 사용 직업군과 주부가 있습니다.
증상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인데, 엄지와 검지 중지의 감각 둔화, 통증, 발열, 저린감각, 얼얼한 감각이 있을 수 있으며 밤에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수근관 증후군의 증상으로 상지와 목 기저부의 방사통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신경이 다 연결되어서 그런거랍니다. 또다른 증상으로는 엄지두덩이의 위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진단
터널(Tinel) 징후 : 손목부위의 정중신경을 가볍게 두드릴 때 저림증이 유발됩니다. 팔렌(Phalen) 검사 : 양 손등을 마주대고 손목을 9도로 약 1분간 굴곡시켰을 때 손목에서 저린감각이 있습니다.
치료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휴식이 최고인데요. 가능하다면 손목보호대를 착용하시고, 움직일때마다 아프실 때에는 부목을 대셔도 좋습니다. 약으로는 NSAIDs, 스테로이드 제제 투여가 있는데, 이는 단기간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6개월 동안 수근관증후군이 지속된다면 수술을 할 것을 권유드립니다. 수술을 하게 된다면 손목인대를 잘라 손목굴을 확대하거나 신경의 압력을 완화시키는 것이 있는데, 직접 개방해서 하는 수술과 내시경 해리술이 있답니다. 수술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아요.
수술 후 간호
시간마다 손가락 색깔은 정상인지, 모세혈관 충만, 온도감을 측정하여서 혈류가 잘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손과 팔은 24시간 동안 올리고 있으야 하며 손목안정을 위해 부목으로 굴곡을 방지합니다. 통증은 진통제와 얼음찜질을 통해 통증을 조절하고 4~6주간은 무거운 물건을 들어서는 안됩니다.
간호학과 졸업 후 진로,, 너무 많아서 2탄으로 돌아왔어요. 간호학과는 정말 매력적인 학과이면서도, 동시에 대학 라이프를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 과제 더미와 팀플, 시험 덕에 고3을 다시 하는 것과 별반 틀릴 게 없는데, 제가 간호학과에서 열심히 공부한 것처럼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다면 대학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정도랍니다:)
국제간호사
미국, 호주 등 해외간호사 자격증을 습득할 경우에 해외취업도 가능한데, 우리나라에 비해 국제간호사는 연봉이 훨씬 높다고들 하죠? 그만큼 전문직으로서 수행하는 역량도 틀려질 거라 예상되는데요. 특히 전문간호사 자격증이 우리나라에서는 애매모호한 반면에 미국에서는 전문간호사의 자격증은 정말 빛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보육교사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보육교사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데요. 보육교사를 하게 된다면 탁아시설을 운영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개업이 가능한 직업이 되겠네요.
보건직 공무원
크게는 보건소 공무원과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으로 나뉘어 질 수 있는데, 정부의 소속 아래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하게 된답니다.
교수직
대학원에 진학하여 석, 박사 학위를 취득하면서 대학교수의 삶을 선택할 수도 있답니다. 대학원에 들어가서 공부하려면 SPSS를 기본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하는데, 4학년 때 저거 때문에 제가 많은 고초를 겪었던 기억이... 교수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가 바로 꿈을 접을 수 있었답니다:) 참 고마운 수업이었죠.
연구원
의료기관, 보건의료 관련 공공기관, 연구소 등에 연구원으로 종사하면서 연구업무를 수행합니다. 보통은 임상경력 지식이 풍부한 경력직 간호사들을 우선시로 채용하더라고요. 또 연구원으로 경력을 쌓다 보면, 좋은 제약회사에 취업하여 연봉도 쏠쏠히 챙길 수 있겠지요?
사회복지시설&정신보건센터 간호사
정부에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 시설의 간호사 혹은 센터장을 맡아 일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2탄은 좀 더 세분화된 간호 직군으로 나열해 보았는데요. 신규 간호사가 도전해 볼 수는 있겠지만, 경력을 최소 3년은 쌓아서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 생각돼요. 전문직으로 일한다는 것은 멋진 일이랍니다. 저는 전문직종에서 더- 전문직으로 나아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