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학과 졸업 후 진로에 대해서 정리해보고자 해요. 간호사는 취업 후 대게 병원으로 취업하는 임상간호사의 비율이 큽니다. 하지만 간호학과를 졸업하여 간호사 자격증을 취득하였다고, 꼭 간호사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랍니다. 학교에 보건교사를 할 수도 있고, 회사에 취업해 산업 간호사로도 활동할 수 있답니다.
임상간호사
병원에 입사하여 흔히 알고있는 간호사를 하는 것인데요. 직접 간호를 할 수 있는 실무분야로 환자를 돌보는 일을 합니다. 병원에서의 임상간호사도 다양한 곳에서 근무하는데요. 일반 병동, 수술실, 응급실, 중환자실, 신생아실, 분만실, 인공신장실 등의 특수파트에서 일하는 간호사도 모두 임상간호사에 해당됩니다.
임상전문간호사
임상전문 간호사는 해당 전문분야에서 3년 이상의 경력을 쌓고 보건복지부장관이 지정하는 기관에서 전문간호사과정을 이수하고 국가인증 시험에 합격하면 전문간호사의 자격이 주어지는데요. 일반간호사에 비해 더 전문적인 간호를 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전문간호사로 활동할 수 있는 분야는 총 13개인데요. 보건, 마취, 가정, 정신, 응급, 산업, 노인, 호스피스, 감염관리, 중환자, 임상, 종양의 분야가 있답니다. 다른편에서 전문간호사에 관한 이야기도 해보도록 할게요:)
조산사
간호사 면허소지자로서 보건복지부장관 지정 의료기관에서 1년간 조산사 수습과정을 마친 자로 조산사 국가시험에 합격한 후 면허를 받아야 합니다. 조산사는 조산원을 창업할 기회가 있답니다! 창업을 하게 된다면 조산을 할 수 있고, 임부, 신생아를 대상으로 보건활동과 교육, 상담을 진행할 수 있으며 조산원 외에도 모유수유 클리닉, 모유육아상담실, 여성건강전문센터, 산후조리원 등 여성건강관리센터를 운영하여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답니다.
보건교사
보통 간호학과에서 2학년이 되었을 떄에 신청이 가능한데요. 입학정원의 약 10%만 교직과정을 이수할 자격이 주어집니다. 또한, 교직이수를 하는 간호학과와 아닌 간호학과가 있기에 이를 잘 보고 입학하는 것도 중요하겠지요. 교직과정을 이수하게 된다면 간호사 국가고시를 합격과 동시에 보건교사 2급 자격이 주어집니다.
국 공립학교의 보건교사가 되기 위해서는 따로 임용고시를 통과하여야 하고, 사립학교의 경우에는 교육청 임용시험 또는 학교 자체적으로 출제하는 임용시험을 보며 사립학교의 자체적인 기준에 의해서 선발됩니다. 학교에서 보건교사로 활동하게 된다면 학생들의 성교육 및 금연교육등의 보건교육을 하며 건강상담 및 건강관리 간단한 응급처치도 수행하게 된답니다.
가정방문 간호사
보건소에서도 운영하고있는 가정방문 간호사는 이제는 법으로 인해 큰 기업의 병원의 경우에는 가정방문 간호사를 필수로 두게 되었는데요. 가정방문간호사는 거동이 불편하신 분이나 저소득층노인, 장애인, 만성질환자, 신생아 등의 대상자의 집에 직접 방문하여 돌보아주는 간호사인데요.
주치의와 연계하여 환자의 건강상태를 확인하고 응급상황 예방과 질병의 악화를 방지합니다. 또한 필요할 시에는 검사도 나갈 수 있는데, 간단한 혈액검사 등이 있겠습니다. 가정방문간호사는 약을 지어줄 수는 따로 없는데, 주치의의 처방 하에만 의료행위를 할 수 있답니다.
보험심사 간호사
보통 보험심사 간호사라고 하면, 보험회사에 취직하여 손해사정사 및 방문검진, 보험심사 조사 업무를 수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병원의 규모가 크다면 보험심사 간호사를 두고 있답니다. 업무는 비슷하다고 보면 되는데, 진료내역의 적정성 여부를 심사 평가하고,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인과 의료소비자를 대상으로 의료의 적정성 기준에 대해 교육하거나 연구한답니다. 병원에서는 잘못 처방된 것이나, 필요 이상으로 더 많이 청구했을 경우에 대상자가 퇴원 전 수정하도록 요청하는 것도 보험심사 간호사의 역할이랍니다.
산업간호사
산업간호사는 각종 회사 기업에 취업하여 건강관리실에서 직원들의 건강관리나 건강관련 데이터관리를 주로 하게 되는데요. 근로자의 건강증진 및 직업병 예방과 관리를 담당하는 것으로 근로자의 건강검진, 사고 시 응급조치, 유해물질 통제 및 분석, 질병 예방 등을 담당하게 됩니다.
어때요? 병원말고도 간호사가 취업할 수 있는 자리는 무궁무진 하답니다. 너무 많아서 다 적지 못해서 2편으로 돌아와야 할 듯 해요. 물론 급여와 관련된 것이라면 3교대를 하는 병원이 압도적? 으로 높다고 할 수밖에 없는데, 다 본인의 재량에 의해서 결정되는 게 아닐까 하네요. 지금 간호사를 하고 있으면서 여기에 만족하시는 분들도 임상을 탈출 하려는 분들도 많으실 텐데요. 임상만이 꼭 답이 아니라는 것을 전 알려드리고자 했습니다. 많은 도움 되셨길 바래요:)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에 있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하여 산으로 인해 식도가 손상되는 흔하면서도 자주 앓아 속을 썩이는 질환중 하나인데요. 보통 스트레스성으로 잘 생기는 지, 저도 한참 3교대 근무를 하면서 위식도 역류로 고생을 많이 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원인으로는
하부식도 관약근의 부적절한 이완인데요. 유발하기 쉬운 요인으로 기름진 음식, 음주, 흡연, 칼슘길항제, 항콜린제, 안정제, 테오필린 등의 약물, 커피, 초콜릿, 박하, 오렌지주스 등이 있습니다. 특히 흡연이 위식도역류질환을 유발한다고 하는데요.
말고는 유문협착, 위 내용물 정체, 위액분비 과다 등으로 위 내용물의 증가가 있습니다. 또 다른 원인으로 복압이 증가할 수 있는 임신, 비만증, 복수, 잦은 기침도 될 수 있고요. 식도열공이 탈장 될 경우에도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위식도역류의 증상으로는
가슴앓이라는 가슴이 타는 듯한 통증인데요. 위식도역류질환의 약 75%가 겪는 흔한 증상이라고 합니다. 흉골 하부에서 시작하여 양쪽 견갑골 사이, 목, 턱으로 방사가 되는데요. 이럴 때 제산제나 물을 마시게 되는 경우에 완화되는 통증입니다.
또 다른 증상으로 위산이 역류하여 쓴 맛 또는 신맛을 느낄 수 있고, 연하곤란, 연하통이 있을 수 있는데 연하통은 식사 직후나 앉아 있을 떄 발생하며 제산제나 물을 마시면 완화됩니다.소화불량도 마찬가지로 위식도역류질환으로 생길 수 있으며 위자 팽만 되었을 때 불편감을 느끼고 서있거나 걷게 되면 완화될 때도 위식도역류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계속해서 위식도 역류가 일어나게 된다면 합병증으로 식도염, 식도 협착, 식도 종양, 만성 기침, 폐렴에 까지 이를 수 있는데요. 진단은 보통 속이 쓰려서 병원에 찾게 된다면 받게 되는 질병 중 하나입니다. 검사로는 위액 검사, 바륨 연하검사, 식도경, 세포학적 검사가 있으며 24시간 식도 산도 감시법으로 위식도 역류의 확진방법으로 사용됩니다. 정상 pH는 6.5 ~ 7.0이나, 산 역류가 있으면 pH가 4.0 이하로 감소됩니다. 이는 위액이 산성이라 pH가 낮아지게 되는 것입니다.
관약근이 풀어지면서 산이 역류하는 걸 그려봤답니다:)
위식도 역류질환 식이관리 및 생활 방식 교정
소량씩 자주 섭취합니다.
음식의 통과를 위해 수분을 섭취하며, 충분히 씹으면서 천천히 먹습니다.
저지방, 고섬유 식이를 섭취합니다.
너무 뜨겁거나 찬 음식, 양념이 심한 음식은 피해야 합니다.
취침 2~3시간 전음식 섭취를 하지 않습니다.
취침시 머리 부분을 30도, 10~15cm 올린 채로 취침합니다.
식 후 바로 눕는 것은 절때 안되요.
흡연은 식도염을 악화시키므로 가끕적 금연하도록 합니다.
식사 후에 몸을 앞으로 구부리거나, 무리하게 무거운 물건을 드는 등 배에 힘을 주는 행동을 하지 않습니다.
꽉 조이는 옷은 피하며, 가급적 체중을 감량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탄산음료, 빨대로 음료수 마시기 등 가스를 발생시키는 음식은 가급적 먹지 않습니다.
음주는 기본
초콜릿, 페퍼민트, 카페인은 금합니다.
보통 병원에서 주는 제산제, 즉 한 통으로 주는 포만 밥먹고 1포씩 먹어도 하루만에 완화가 되는데요. 증상이 완화되었다고 해서 바로 약을 중단하기보다는, 처방 받으신 3일치(보통?) 다 드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어떤 질병이던지 초기에 바로잡지 않으면 만성으로 변할 수 있으니, 자주 위식도역류질환에 걸린다고 생각이 든다면, 체중을 감소하고 먹고 바로 눕는 습관을 들여서는 안됩니다. 저는 먹고 눕는게 좋아서 어쩔 수 없이 난 죽어도 누워야겠다! 하시는 분들은 오른쪽 보단 왼쪽으로 눕는 걸 추천드릴게요:)
섭취량과 배설량은 언제 왜 하는걸까요? 오늘은 I/O 섭취량과 배설량에 대해 작성해보려 해요. 특정 환자만이 섭취량과 배설량을측정하는 것이 아니라 대부분의 환자에서 시행할 수 있어요. 섭취량의 경우구강으로 섭취된 모든 액체, 비위관,공장루, L-tube를 통해 주입된 수분과 영양액, 비경구적인 수분 섭취와 수혈 및 복막주입액 등이 포함될 수 있어요.
반면 배설량으로는 체외로 배출되는모든 것을 뜻하는데요. 소변, 설사, 구토, 누공부위 상처, 궤양으로부터의 배액, 위 흡인액, 횽부 튜브나 배액관을 통한 모든 것들이 다 배설량으로 측정된답니다. 만약 심한 발한으로 인해서 땀을 많이 흘렸을 때에도 땀으로 인해 배설량을 측정할 수 있는데요, 불감성 수분 소실량이라고 해서 평소에 흘리는 땀이나 기타의 것들은 자연스럽게 소실된다고 하여 500ml를 더하여 빼는 경우가 많답니다.
섭취량과 배설량을 측정하는 목적
정맥수액을 주입하는 경우 수분정체 확인을 위하여
유치도뇨관을 갖고 있는 경우 신장의 이상을 확인하기 위하여
수분제한이 요구되는 경우
투입된 약 중 이뇨제, 뇌압강하제, 강심제 등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그 외 수분소실 확인, 열량, 수분량과 수액량 그에 따른 배설량을 평가하여 영양상태를 파악하기 위하여
병동에서는 환자가 입원하면 섭취량과 배설량을 적는 방법을 교육합니다. 병원마다 I/O 방법도 용지도 다 다르답니다. 보통 병원에서 수액은 간호사가 직접 측정하게 되고 식사를 얼만큼 먹었는지 밥 한공기를 예시로 300g이라고 하면 반틈먹었다고 이야기하신다면 150g으로 측정할 수 있겠죠?
소변량은 측정이 가능하기에 병원에 있는 눈금이 있는 소변통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여성환자의 경우에는 변기모양으로 생긴 소변통을 함께 주어 소변을 본 후 눈금이 있는 소변통에 옮겨서 양을 측정합니다. 아니면 눈금이 표시된 여성용 소변통도 있답니다:)
최근에는 병원마다 전산으로 입력하는 시스템이 있기때문에, 입력은 간단히 할 수 있어요. 보통 매 듀티마다, 총 하루 3번을 측정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이 때는 수액이 얼만큼 들어갔는지, 많이 안들어갔다면 혹은 많이 들어갔다면 다음번 선생님께 인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배설량의 경우 보통 1000 이상시 노티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 아닐 시에는 얼마 이상 차이나면 알려달라고 하시는지 확인해 보는 것도 필수일 듯해요. 특히 배액관을 비울 때나 장루를 비웠을 경우에는 배설량을 꼭 입력해 주셔야 더이상의 혼돈이 생기지 않는답니다.
이렇게 섭취량과 배설량의 목적과 실제 병원에서 어떻게 측정하는지에 대해 간단하게 소개해 보았어요. 생각보다 섭취량과 배설량을 측정하는 방법이 어렵진 않죠? 무엇보다 환자의 협조가 우선시 되는 간호라 생각하시면 될 듯 해요.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바늘에 찔리는 사고는 의료인들이 일을 수행하다보면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사고중 하나인데요. 오늘은 주사바늘에 찔린 경우 대처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보통 주사바늘에 찔리는 사고는 병원 내 감염관리실에서도 자주 다루는 내용입니다. 분기별로 나누어서 주사침 찔림 사고율을 공지사항에 보여주곤 하죠.
특히 감염위험이 높은 B형 간염, C형 간염, HIV 등은 찔리게 되면 굉장히 불안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이때는 보통 병원마다 프로토콜이 있어서 그대로 수간호사선생님께 보고드리면 됩니다. 특히나 신규일 경우에는 일이 서툴러서 주사바늘에 찔릴 위험이 가장 높은데요.사용한 주사바늘은 다시 뚜껑을 닫거나 하시면 안되요.
병원에서는 찔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 폐기박스에 바로 버리도록 교육하고 있고, 어쩔 수 없이 뚜껑을 닫아야 할 때에는 두손으로 닫기 보다는 한쪽 손으로만으로 하여 뚜껑을 닫도록 해야 합니다.
주사침 손상 예방
사용한 바늘 다시 뚜껑을 닫지 않기
주사바늘은 손상성 폐기물 전용 용기에 폐기하기
바늘통 2/3 이상 차기 전에 교체하기
채혈 시 환자에게 협조를 얻어 주사침에 찔리는 위험 줄이기
손상 예방수칙을 잘 지켜서 간호사가 감염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합니다. 병원에는 다양한 감염환자들이 있으며, 그에 따른 지침이 존재하기 떄문에 그 지침을 알고 계셔야 해요. 바늘에 찔렸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알려드릴게요!
찔리거나 베인 부위에서 피가 흐르도록 합니다.
소독제로 1분간 혹은 흐르는 물에 상처부위를 닦습니다.
즉시 감염관리실, 부서장에게 보고합니다.
병원 내 응급실, 내과진료를 받거나 감염관리 방침에 따라 추적검사 및 추후 관리를 시행합니다.
보통 이런 순서로 직장 내 감염사고를 관리하는데요. 찔렸다고 감추거나 하시면 큰일난답니다. 찔리는 사고로 혼내시는 선생님들은 없어요. 그리고 그 찔린 환자가 어떤 질병을 가진지 모르는 경우에는 보통은 검사를 나가게 된답니다. 딱히 검사도 없고 괜찮을거라고 하다가 감염되실 수도 있으니, 꼭 찔렸을 떄에는 병원 프로토콜에 따라 수간호사선생님께 알리도록 해요.
간호학과를 졸업해서 임상에 있지만 신규일 때 정말 힘들잖아요.. 학교에서 뭐 배웠냐, 이렇게 가르쳐줬냐, 너 가르친 교수님이 불쌍하다. 5000가지 소리 다 들으면서 혼자 눈물을 훔쳤던 날들도 많았죠:)학교에서 분명히 배웠지만 시험에 나오지 않았던, 간호사이면서 모르면 안되는 상식들에 대해 저도 부족한 점을 공부하고자 카테고리를 만들어봤어요.
우리가 병원에서 맞는 수액. 익숙하고 많이 접할 수 있죠? 하지만 이 수액들 어떨 때, 왜 맞는 건지 알고 계신가요?
입원을 하게 된다고 하면 환자들 대부분이 수액을 달고 계십니다. 어떤 환자들은 수액을 여러개 다는 경우도 있고요, 어떤 분들은 아주 작은 수액 한 개만 달아놓고는 30분 만에 다 때어버리는 경우도 있죠. 병원에서 잠깐만 계셨던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하나하나 설명해드리고 싶어도 다 이해시켜드리고 설명드리기 참 곤란할 때가 많아요.. 신규 간호사분들 중에서도 병동에 계신 분들이라면 다양한 수액들을 보고 왜 적용하는지 또 공부해야겠죠 ?
이렇듯 병원에서는 뭐든지 case by case라고 하죠:) 그렇다고 해서 수액의 종류를 다 알고 있으란 법은 없어요. 병동이던 특수 파트던 그 부서에서 자주 사용하는 수액은 따로 있답니다. 기본적인 종류와 효과만 알고 있어도 이해하기 쉬워요.
수액에 대해 알려드리기 전에 수액에는 약어를 사용한답니다. 이를 알고 계신다면 이해하기 더 쉽겠죠?
NA : sodium 나트륨 K : potassium 포타슘 D : dexatrose 포도당 W : water 증류수 S : saline 식염수 N : normal 일반적인 H : hartman & half 하트만 수액 & 절반의
수액을 맞는 이유 여러 가지가 있어요!
가장 큰 목적은신체에 수분과 전해질, 산염기의 균형을 유지하고 영양을 공급해주기 위해서예요. 다른 이유로는 정맥주사는 보다 빠르게 수분, 영양분을 공급해줄 수 있는 경로이기도 해요. 약물 중에서는 희석을 해서 줘야 하는 종류도 있죠
수액은 크게 3가지로 분류될 수 있어요. 기초수액, 영양수액, 특수수액으로 대부분 맞는 수액은 기초수액에 포함돼요.
1. 생리식염 주사액(N/S: Normal saline)
적응증 - 수분 및 전해질 결핍 시 보급, 주사제의 용액 희석제
0.45, 0.9%의 의미는 1000 중에서 염화나트륨이 4.5g, 9g이 들어있다는 것을 의미해요. 가장 만만하고 많이 쓰이는 아이라고 볼 수 있죠. 약물을 희석하여 사용할 때도 우리 몸의 체액과 농도가 같은 N/S를 섞어서 주기도 하고, 심한 탈수나 출혈이 있을 경우에도 혈장량을 올리기 위해 N/S를 가장 먼저 투여한답니다.
응급실에서는 응급상황을 대비해 미리 정맥을 확보해 놓는데, 특이사항이 없는 환자를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N/S를 달고 계신다고 보시면 됩니다.
2. 포도당 주사액(DW:Dextrose water)
적응증 - 탈수증 특히 수분 결핍 시 수분 공급, 저혈당 시 에너지 보급, 주사제의 용액 희석제
이런 case는 보통 당이 조절 안 되는 당뇨환자들에게 많이 주게 되는데요, 당뇨환자가 수술을 하게 되는 경우에는 금식으로 인해 당이 급격히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그럴 때 수술을 가기 전 마지막 당을 확인했을 때, 평소 당보다 현저히 떨어진 경우(보통 100 이하로 떨어지는 경우, 증상이 없을 땐 안 할 때도 있어요^^) 달고 가는 모습을 보게 되죠.
3. 포도당 생리식염액(DS: Dextrose saline)
적응증 - 탈수증, 수술 전후 등의 전해질 보급, 에너지 보급
보통은 설사나 구토를 동반할 경우에 사용될 수 있어요
4. 하트만 액(HS: Hartman solution)
적응증: 순환 혈액량 감소 시 세포외액의 보급 및 보정
1000ml 중 염화나트륨 6g, 염화칼륨 0.4g, 염화칼슘 0.27g, 젖산 나트륨 3.22g 이 포함돼있어요. 특히나 외과수술을 가기 전 환자에게 많이 사용하는데 대사성 산증을 보정합니다.
5. 하트만 디액(HD: Hartman dextrose)
적응증: 순환 혈액량 감소 시 세포외액의 보급, 보정, 대사성 산증 보정, 에너지 보급
1000ml 중 포도당 50g, 염화나트륨 6g, 염화칼륨 0.3g, 염화칼슘 0.2g, 락트산 나트륨액 6.2g 이 포함되어있어요. 하트만 용액에 5% 포도당을 더한 것으로 수분 및 전해질 보급과 동시에 에너지 보급 작용을 해요.
이 외에도 플라스마, 1:4 SD, 5% DNK3, 3% NaCL 등 굉장히 다양한 종류의 수액이 있는데요 3% NaCL 같은 경우에는 저나트륨혈증의 환자들에게 적용합니다. 농도를 정확하게 일정한 속도로 주입해야 하기 때문에 보통 헤파필터를 사용해서 주는 경우가 많아요. 이렇게 수액에 대해서 간단히 적어보았는데요, 환자분의 수액이 혈액검사를 통해 바뀌게 된다면 왜? 바뀌는지에 대해서 확인할 필요가 있답니다:) 저도 이 많은 수액을 다 알지 못하는 수액 공부,, 도움 되셨길 바라요.
수술 절개 부위의 오염원은 수술실 인력과 수술 환자, 수술에 사용하는 다양한 기계, 물품, 세척할 때 사용하는 생리식염수, 수술실 내의 오염된 공기와 수술실 방문객입니다. 수술실에서는 오염원을 제거하기 위해서 헤파필터를 사용하는데요. 양압기를 통해 수술실 내로 먼지같은 오염원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는 시설도 있지만, 수술실 오염원을 감소시키고 수술 부위의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무균술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수술에 사용하는 모든 기구와 물품은 멸균되어 있어야 한다.
멸균 장갑 등 멸균 복장을 갖춘 사람이 인체의 무균 부위, 멸균 상태를 유지해야 하는 기구나 물품의 무균 부위를 접촉해야 한다.
멸균성에 대한 의심이 갈 경우 불결된 것으로 간주한다. 멸균된 것이 비멸균 작업실에서 발견될 경우, 멸균기의 작동시간이 불분명할 때, 비멸균 상태의 사람이 멸균된 기구나 물품을 스쳤을 때, 멸균된 기구 및 물품의 포장이 벗겨진 채로 방치되어 있는 경우
비멸균 상태의 사람이 멸균 영역 위로 팔을 뻗거나 멸균 상태의 사람은 비멸균된 곳이 기대지 않는다.
멸균 영역을 충분히 확보한다. - 생리식염수나 증류수가 필요할 때 소독간호사는 곡반이나 bowl 등을 멸균 수술기계상의 가장자리로 옮겨놓고, 순환간호사는 멸균수술기계상 근처에 서서 bowl을 채운다. - 무영등 초점을 맞출 때 순환간호사는 멸균 영역과 적당한 거리를 둔다. - 외과의 얼굴의 땀을 닦을 때에는 멸균 영역으로부터 얼굴을 돌린 후 땀을 닦아준다. - 소독간호사가 멸균 방포로 비멸균 테이블을 덮을 때 가까운 쪽을 먼저 덮고 먼 쪽을 후에 덮는다.
멸균 테이블은 단지 테이블 높이에서만 멸균상태이다. - 멸균 테이블의 가장자리 아래로 늘어진 린넨 및 봉합사는 불결된 것으로 간주하며 소독간호사가 만지지 않는다. - 테이블 아래로 늘어져 있던 방포의 가장자리가 멸균 테이블 위로 올라가면 멸균 테이블 위의 멸균 물품을 불결시키게 된다. - 소독간호사가 멸균된 방포로 테이블을 덮을 때 일단 테이블면 아래로 내려갔던 방포를 잡아당겨 테이블 위로 올라오지 않도록 한다. 필요하다면 멸균 방포를 덧대어 준다.
멸균 수술가운 착용 시 허리에서 어깨까지의 앞 부분과 소매 부분만을 소독된 것으로 간주한다. - 멸균된 수술가운을 착용한 사람은 손을 허리이상의 자기 시야 안에 둔다. - 팔꿈치는 양 옆구리 가까이에 두고 손은 얼굴로 부터 멀리 둔다. - 액와부는 땀이 나기 쉬우므로 양팔을 겨드랑이 사이에 놓지 않는다. - 멸균 수술가운을 입은 사람이 발판 위에 설 때 가운의 허리 아랫부분이 테이블 위치 이상으로 올라가면 멸균 테이블을 오염시킨다. - 수술가운을 집을 때 가운의 허리 윗부분이 가운을 집은 사람의 허리 아래로 내려가면 불결된 것으로 간주한다.
멸균 용품을 담고 있는 용기의 가장자리는 불결된 것으로 간주한다. - 용액병이나 시험관 입구, 멸균된 것을 싸는 멸균 방포의 가장자리는 불결된 것으로 간주한다. - 소독 상태에 있는 사람이 멸균 패키지에서 물품을 들어올릴 때 똑바로 들어올려 물품이 멸균 방포의 가장자리에 닿지 않도록 한다. - 순환간호사는 용액병이나 시험관의 뚜껑을 열 때 뚜껑의 가장자리가 병이나 시험관 입구에 닿지 않도록 한다.
멸균상태에 있는 사람은 멸균 영역에 있어야 한다. - 환자 drap 시에 멸균 상태에 있는 사람은 수술침대와 안전거리를 둔 상태에서 등을 돌리고 서 있는다. - 2명의 멸균 상태에 있는 사람은 서로 등을 돌리고 지나간다. - 멸균상태에 있는 사람이 멸균상태가 아닌 사람이나 멸균되지 않는 영역을 지나갈 때 등을 돌리고 통과한다. - 멸균상태에 있는 사람과 멸균상태가 아닌 사람은 충분한 거리를 두고 대화한다. - 멸균상태에 있는 사람은 수술 시작이 지체될 경우 수술실 방 안이나 복도를 돌아다니지 않으며 수술실 내의 멸균지역에 가까이 서 있는다.
멸균상태가 아닌 사람은 멸균된 곳으로 가까이 가지 않는다. 멸균상태가 아닌 사람은 멸균된 곳을 통과할 때 접촉되지 않도록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고 통과한다. 지나갈 때에는 "지나갈게요." 하면서 주변에 알린 뒤 움직이는 것이 좋다.
멸균된 사람은 멸균된 곳과의 접촉을 최소한으로 한다. - 멸균상태에 있는 사람은 소독을 마친 환자에게 기대지 않는다. 쪼물딱- 거리지 말라는 것-
습기는 오염원이 되고 있다. - 멸균된 기구들은 건조한 곳에 보관한다. - 멸균된 세트가 축축하거나 젖어 있으면 불결된 것으로 간주한다. - 용액 등으로 멸균된 곳이 젖이면 다른 멸균된 것으로 젖은 부분을 덮어준다. - 수술실에서는 그 수술에서 자주 사용하는 기구들을 tray에 모아 set를 싸게 되는데, 이 때에는 tray 바닥에 방포를 깔아 습기를 흡수하도록 합니다. 방포로 습기가 흡수되지 않을 경우 습기가 물로 변하여 수술기계가 오염될 수 있기 때문이다. - 멸균기로부터 나온 기구들은 일단 서늘한 곳에서 식혀서 보관한다. 식지 않은 기구들을 차가운 선반에 놓을 경우 증기가 응결되어 기구가 축축해져 불결된다.
수술하는 곳에는 미생물을 완전히 제거할 수 없으나 최대로 감소시켜야 한다. 수술실 간호사, 의사 및 환자의 피부가 오염원이 되지만 피부를 멸균할 수는 없으므로 피부소독을 철저히 한다. - 수술 부위를 제외한 모든 피부는 멸균된 방포로 덮어준다. - 수술팀은 수술에 참여하기 전 모두 외과적 손씻기를 합니다. - 의사의 멸균 장갑 착용을 도와줄 때 간호사와 의사의 손이 멸균 수술가운의 겉부분과 수술장갑에 닿지 않아야 하며, 수술가운을 먼저 입은 후 수술장갑을 착용한다. - 피부 절개에 사용된 칼(메스)는 불결된 것으로 간주한다. - 외과적 손씻기 후 손의 물기 제거에 사용하는 수건이 자신의 가운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 수술 중 장갑에 구멍이 나면 즉시 교환하며 천공시킨 주사침이나 기구도 불결시킨다. - 피부소독에 사용되는 솜은 소독하고자 하는 부위를 한 번만 닦아 내고 버린다. - 곡반 내의 내용물을 버릴 때는 곡반의 바깥쪽을 잡고 내용물을 버린다. - 염증성 수술 부위는 오염된 것으로 간주한다.
이렇게 무균술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말로는 설명할 수 없는 정보들이 많은 거 같기도 해서, 책 내용을 참고하였습니다. 참고하시면서 무균술에 대해 알아가셨으면 해요. 무엇보다 무균술은 자신의 양심이 첫번째 입니다. 생각보다 무균술 지키기가 처음엔 힘들 수도 있어요:) 생각지도 못한 곳에서 오염이 될 수도 있답니다~ 다음번에는 제 일화로 돌아올게요.
안녕하세요. 요새 날씨 너-무 춥지 않나요? 저는 밖에 나가기만 해도 온몸이 떨리듯이 추운데요. 옷장 저 깊숙이 있는 롱 패딩을 가을인데 벌써부터 꺼냈답니다. 가을이 어디 갔는지,, 이번 연도는 코로나도 코로나지만 이 추위를 어떻게 이겨낼지~ 이런 추운 날씨에 관련된 저체온증에 대한 이야기 해볼게요!
우리 몸의 체온은 보통 36~37도로 유지가 된답니다. 신기하지 않나요? 추운 날씨에 손과 발이 차가워져도 열을 잰다면 우리는 36~37도 사이로 측정이 됩니다. 또한 화가 나서 얼굴이 울그락 불그락 혈압이 올라갈만큼 더워지고 소리를 질러도 열을 재보면 36~37도 사이로 나오죠. 이처럼 우리는 열생산과 열 손실에 균형에 의해 일정하게 유지된답니다. 이런 우리의 몸의 다양한 변화를 다시 일정하게 유지하려는 것이 바로 항상성 입니다.
하지만 장시간 낮은 온도에 노출되게 되어 열 손실이 지속되면 열생산 반응이 억제되어서 저체온증에 걸리게 됩니다.
저체온증의 원인, 요인으로는
낮은 온도에 장시간 노출된다는 것이 바람이 많이 불고 다습한 날씨가 계속되는 겨울철 음주자들에게도 흔히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얼어붙은 호수에 빠지는 사고로 인해서도 발생이 가능하고, 등산과 스키를 탈 때 또 난방이 불량한 주택에 기거하는 노인에게도 발생할 수 있답니다.
저체온증에 걸리게 된다면 맥박과 호흡, 혈압이 낮아지고 피부는 파랗게 청색증을 보이게 되며 지속된다면 심부정맥, 의식소실, 통증 자극에 대한 무반응이 일어납니다. 심한 저체온증일 경우에는 사망 증상과 유사한 증상을 보이게 됩니다.
대처방법, 어떻게 하면 좋을까?
가능하면 즉시 바람이 없는 따뜻한 장소로 옮겨야 합니다. 젖은 의복이 있다면 벗고 마른 옷이 있다면 갈아 입힌 후 얼굴을 제외한 머리부터 발끝까지 담요로 덮어줍니다. 뜨거운 물병이나 주머니를 수건으로 감싸서 겨드랑이나 서혜부 혹은 복부에 놓아 눕니다. 따뜻한 설탕물이나 꿀물을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 이때 술을 마셔서 더워진다고 민간요법으로 술을 먹여서는 안 됩니다. 근처에 병원이 있다면 빠르게 병원으로 가는 것이 가장 좋답니다.
중증 저체온증에 걸린 환자를 후송할 때에는 매우 조심스럽게 이송해야 하는데요. 이유는 아주 미약한 움직임에도 부정맥이 발생해서 심정지까지 이르게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젖은 의복을 제거할 때에도 벗기려고 크게 움직이지 말고 찢어야 합니다. 운반 시에도 급정지나 갑작스러운 출발은 안되며 도로의 장애물을 주의합니다.만약 심정지 상황까지 왔다면 흉부압박법을 바로 시행해야 하는데 저체온증의 환자일 경우 맥박이 쉽게 촉진되지 않기 때문에 심전도를 관찰하면서 압박을 할지에 대한 여부를 결정하여야 한답니다.
저체온증에 걸리게 된다면 신체 말단인 귀, 코, 손, 발이 지속적으로 심한 추위에 노출되게 되고, 동상에 걸릴 확률이 높게 됩니다. 동상에 걸리게 된 부위는 창백하고, 딱딱하게 되면서 감각이 둔해지는데 이럴 때에 적절한 중재가 필요하게 됩니다.
동상의 응급처치
차가운 외기로부터 환자를 구조
상처 부위를 덮고 있는 양말, 신발, 장갑 등 모든 것을 부드럽게 제거, 동상 입은 손은 반대쪽 겨드랑이에 껴서 보온을 유지함
가까운 거리에 병원이 있으면 환자를 지체 없이 후송, 병원이 너무 멀 경우 동상 부위를 37.7 ~ 40.5도의 따뜻한 물에 담가 보온시킴(보온하는 동안 물의 온도가 떨어지지 않도록 유지)
피부가 따뜻해지면 마른 소독 거즈로 덮어 베개로 얹어 둠
동상 처치의 금지
동상 부위의 눈을 문지르지 않는다.
동상 부위를 닦거나 마사지하지 않는다.
보온을 위해 건열이나 방사열을 사용하지 않는다.
물집을 터뜨리지 않는다.
동상 부위에 연고를 바르지 않는다.
너무 단단하게 붕대를 감지 않는다.
다시 얼은 사지는 녹이지 않도록 한다.
동상 부위가 있는 상, 하지는 거칠게 다루지 않는다.
담배를 피우지 못하게 한다.
- 김옥숙 외 공저 [응급 및 재해간호] 수문사(2017)
이렇게 저체온증과 동상에 관한 이야기를 해보았는데요. 저체온증은 언제, 어디서 어떤 사고로 일어날지 모르는 응급상황이랍니다. 적당한 음주와 집의 온도를 따뜻하게 유지해서 추운 날씨에 저체온증까지 오는 일이 없도록! 우리 모두 건강에 유의하자고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수술 계수 카운트 하는방법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어 볼까 해요. 안그래도 수술한다고 의사가 이것저것 설명하면서 배를 이만큼 열어야 겠다 또는 조금만 열어서 할거다 설명을 해주지만서도? 심란해있을 텐데 만약 내 배안에 거즈가 남으면 어떻하지? 걱정하시는 분들도 계실거 같아요.
또한 수술이 잘 되었다고 해서 걱정없이 퇴원하고 일상생활을 하려고 보니, 또 계속해서 배가 아프거나 불편감이 있거나 열이 나는 등의 일이 일어나거나, 한평생 모르고 살았다가 나중에 다른 검사를 위해 방문했을 때 우연히 아는 경우도 생긴다고 해요. 그만큼 수술용 거즈, 수술 하면서 사용하는 기계, 또는 실을 사용한 바늘이 체내에 잔류되어 있으면 수술한 환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고 또 불필요한 수술을 통한 의료비용이 소요되죠.
뭐니뭐니해도 이 수술에 참여한 의료진들, 그리고 이 의료진들이 소속되어 있는 병원까지 실추시키는 '절때로 일어나서는 안될 사고'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절때로 일어나서는 안될 사고(Never event)
이물질 체내 잔류 말고도, 투약오류와 수술환자 오류, 수술부위 오류를 모두 포함합니다. 약을 제시간에, 용량대로, 정맥으로 또는 근육주사로, 의사가 처방한 정확한 약을 줘야하는데(5 right) 이 중 하나라도 잘못 주게 된다면 투약 오류가 발생합니다. 다른 일로는 수술 환자 오류가 있는데, 한 마디로 수술해야할 환자와 수술안해도 되는 환자가 바뀐다던지, 아니면 간수술 환자와 다리수술 환자가 서로 뒤바뀌는 등 의료에서는 절때 일어나서는 안될 실수랍니다.
이렇게 이물질 체내 잔류 사고를 막기 우해서는 지혈거지와 수술기계 봉합침의 철저한 계수, 즉 갯수를 새는 것을 잘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체내 잔류했을 시 인체의 증상
거즈나 수술기구, 봉합침이 체내에 잔류하게 되면 초기에는 이유를 알 수 없는 통증, 패혈증 또는 농양 형성이 있으며, 지연 증상에는 수술 창상의 회복지연, 분비물, 장폐색, 누관 형성 또는 실제로 피부로 만졌을 때 덩어리가 만져지기도 한답니다.
우리 병원에서 사용하는 거즈와 패드인데, 보통 파란색으로 된 선이 x-ray에 감지되어 찍게 되면 바로 알 수 있다.
계수물품의 종류
거즈류, 날카로운 물품, 수술기구, 기타 수술에 사용되는 기구들이 있겠습니다.
이런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수술에 사용하는 거즈, 봉합침 또는 기계가 수술 환자 체내에 남겨지는 것을 막기위해 계수는 필수적입니다. 소독간호사와 순환간호사는 수술을 시작하기 전에 함께 소리내어 읽는 duble counting을 하게 되는 데 이때는 순환간호사는 하던일을 멈추고 소독간호사가 세는 물품을 눈으로 함께 소리내어 세주셔야 합니다.
만약 계수가 맞지 않는다면?
한번 더 소독간호사와 순환간호사가 카운팅을 하게 됩니다. 각자 병원마다 프로토콜이 있기 떄문에 그대로 행해주시면 됩니다. 보통 불일치 시엔 집도의와 수간호사선생님께 말씀드리고 환자의 상태가 허락되는 경우에 수술 진행을 중단시키며 소독간호사는 모아놓은 거즈나 기구를 다시 계수하고, 수술 상위, 방포 주위 등을 다시 점검합니다. 이 때 순환간호사는 쓰레기통, 수술 침대 아래, 수술실 바닥 등을 점검합니다.
집도의는 방포 부위나 수술 절개 부위를 다시한번 확인하게 되는데 이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발견되지 않는다면 체내에 남겨진 이물질을 확인하기 위해 x-ray를 촬영하고, 판독 후 집도의의 판단 하에 수술을 진행할 것인지 결정합니다, 행해진 모든 방법과 결과를 기록해야하며 최종적으로까지 찾지 못헀을 경우에는 환자안전사건보고서를 작성하시게 됩니다.
수술 중간 중간에도 계수를 철저히 해야 한다.
보통 수술을 시작하게 된다면 시작 전에 많은 물품을 꺼내 놓지만, 환자마다 상태도 다를 수 있고, 필요한 물품이 조금씩은 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생각보다 피가 더 많이나는 환자의 경우에는 피를 닦기 위해서 더 많은 패드가 필요할 수 있겠고, 수술을 하다가 필요에 의해 피부를 더 절개하게 된다면 실이 더 필요해 질 수 있답니다. 정해진 것이 없기 때문에 중간중간에 실이나 패드를 더 꺼냈을 경우 꺼낸 거즈와 실을 따로 기록하여야 합니다.
또한 거즈는 타월이나 방포와 함께 두는 경우에는 타월이나 방포에 딸려 이동하면서 거즈 계수에 오류를 가져올 수 있으므로 거즈는 타월 및 방포와 함께 두지 않습니다. 그리고 한번 거즈 계수를 시작했다면 어떤 이유에서도 거즈를 수술방 밖으로 나가서는 안됩니다.
만약 처음에 계수를 했을 때 1묶음에 보통 10장으로 묶어서 소독하게 되는 데, 1차 계수 시 10장이 되지 않는 거즈인 경우에는 수술실 밖으로 그대로 나가면 됩니다. 왜냐면 다른 거즈들과 섞여서 계수에 혼란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인데요.
계수는 한번만?
일반적으로 계수는 3번을 하게 되는데 1차 계수는 수술을 시작하기 전 수술에 사용할 거즈를 준비하면서 수량을 파악하기 위해 하고, 2차 계수는 체강(cavity)를 닫기 전 시행합니다. 이는 복강이나 흉강에 거즈가 남겨진 채로 봉합되는 것을 막기위함 인데요. 3차 계수는 피부 봉합 전이나 수술의 마지막에 실시하게 됩니다.
또 다른 계수를 하는 시점으로는 소독간호사나 순환간호사가 교대시, 수술 중 추가 공급 시 계수를 추가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자 이렇게 수술 계수를 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생각보다 너무 까다롭죠? 사실 이렇게 계수하면 중간중간 신경써야 하고 귀찮답니다. 하지만 절때 일어나지 않아야 할 사고, 이런 사고가 일어났을 때 내가 그 수술방에서 함께 일하던 간호사가 된다면? 생각만 해도 끔찍한 일이 되는 거겠죠. 그만큼 세기만 하면 되는 별거 아닌 계수 같지만 안하게 되었을 때 일어날 사고들에 대해 책임이 있다는 것. 의료사고는 실수라고 포장할 수 없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은 수술실 업무에 대해서 정리보려고 합니다. 수술실은 간호학생일 경우에는 조금 생소한? 많이 배우지 않는 과목으로 수술실에 정식으로 입사하게 된다면 그 때부터 배우느라 부랴부랴 공부를 했던 기억이 나는데요. 병동도 병동만의 장점이 있는 만큼, 수술실도 수술실 만의 장점이 있답니다. 오늘은 간단하게 수술실 간호사의 역할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_・。)人(。・_・。 )
수술팀은 수술을 집도하는 집도의, 마취를 해주시는마취의, 전공의와 집도의에게 기구를 건내주고 수술이 원활하게 돌아가게끔 필요한 준비물을 마련하고 선을 연결하는 등의 소독간호사와 순환 간호사로 구분됩니다. 보통 임상에서 부를때는 스크럽, 마취과, 써큐쌤 이렇게 부른답니다.
소독 간호사(Scrub nurse)의 업무
수술 과정을 명확히 파악
수술에 필요한 기계 및 물품을 원활히 공급
방포에 사용할 린넨 준비
mayo stand 준비
봉합사 및 바늘 준비
수술에 사용되는 기계와 물품, Bovie, suction line을 준비
의사의 gowning과 gloving을 도와줌
수술 환자의 수술 부위를 draping
수술 전 과정에 있어서 무균술을 지킴
집도의로 부터 받은 검체를 순환간호사에게 건네줌
환자가 수술실을 떠나 회복관리실로 이동할 때까지 수술실에서 수술 환자 옆에 머무름
순환간호사로 하여금 수술실 청결이 유지되도록 함
순환간호사와 함께 거즈, 봉합침, 수술기구의 counting
수술이 끝난 후 사용된 기구와 물품을 관리
소독 간호사는 멸균된 수술가운을 입고 수술 간호 실무를 제공하는 간호사예요! 직접 옆에서 수술에 같이 참여함으로 스크럽인 경우 수술 과정을 정확히 이해하고 알고 있어야하며 집도의가 필요한 물건, 요구를 신속하게 알아차려 준비하고 미리 예측하고 파악하는 능력을 가져야 한답니다.
솔직히 저는 스크럽 들어가는게 써큐(순환 간호사) 업무를 보는 것보다 편하다고 느껴요. 왜냐하면 스크럽은 그냥 손씻고 들어가면 나갈 수도 없고 아무거나 함부러 만지지 못하는 바보(?)가 되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보통은 연차가 높은 경험이 많은 선생님께서 써큐를 보시고 스크럽은 보통 아래연차가 하는게 일반적이랍니다. 다 배움의 과정이라고 하나 처음에 신규들은 들어가기 싫고 하기 싫지만 나중에 써큐를 보게 된다면 그 중압감이 더 장난 아니예요..
순환간호사(Circulating nurse)의 업무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수술실 청결 유지
무영등 및 각종 보조등의 작동 여부를 시험해 보며 수술 부위에 초점을 맞춰줌
Suction과 bovie 작동여부를 미리 시험
수술에 필요한 멸균기구나 멸균물품을 신속히 공급
소독간호사가 제공한 line 연결
소독간호사에게 거즈 및 생리식염수 등 각종 멸균기구 및 물품을 공급
마취과 간호사가 없는 경우 마취 관련 투약을 준비
수술실 입실 후 마취가 시작되기 전까지 그리고 마취 유도 시 환자의 정서적 지지
환자에게 직접 이름을 확인한 후 수술 환자 확인에 참여
타 의료인력과 함께 환자를 수술실 침대로 운반
수술 체위 유지를 도우며 침대 및 부속물의 사용법을 알아야 함
혈액은행에서 가져온 혈액을 보관하며 필요에 따라 수액가온기로 가온
소독간호사와 함께 거즈, 봉합침, 수술기구 계수 count
지혈대의 작동과 중지, 시간, 거즈, 봉합침, 수술기구의 계수 결과, 사용된 배액관 종류, 수혈 시 혈액형 및 이름 기록
순환간호사가 소독간호사보다 임상경험이 더 많은 경우 소독간호사를 지도하며 전체적인 수술 진행
수술 중 누락된 기구 및 물품을 확인하고 필요에 따라 신속히 공급
수술 과정 전체에 있어서 무균술이 철저히 지켜지도록 감시
검체에 label을 정확히 기록하여 검사실로 보냄
수술 종류 후 환자가 회복관리실로 갈 수 있도록 운반차를 준비하며 환자 운반을 도움
혈액 손실량을 파악하기 위해 사용된 거지의 무게 측정
진행 중인 수술이 지연되는 경우 다음 스케줄 조정을 위해 수간호사에게 지연 상황을 알림
수술이 끝난 후 중간 청소를 위해 청소 관리부에 연락
사용된 기구와 물품을 분류하여 정리
다음 수술을 위한 준비
순환간호사일 경우에는 멸균과 비멸균 구역을 명확히 구분할 줄 아는 능력이 필요해요. 순환간호사라고 해서 수술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고 멀뚱멀뚱- 그냥 구경만 하면 안됩니다.. 제가 스크럽으로 들어가있는 동안에도 이런 써큐 만나면 참 수술이 힘들어져요,순환간호사는 소독간호사와 소통이 잘 되어야하고, 필요한 물품과 집도의의 요구에 즉각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능력을 지녀야 합니다. 특히 수술을 진행하다가 준비가 안된 물품이여도 소독간호사가 먼저 말하기 전에 필요할거 같아 준비를 한다면 너무 좋겠죠 ?
이렇게 수술실 업무에 관한 이야기를 짧게나마 정리해보았는데요
최소 수술실은 전문적으로 모든걸 알려면 3년정도의 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그 만큼 수술에 관한 지식은 너~~~ 무 많고 방대하답니다. 신규로 수술실에 들어간 선생님들, 실습으로 수술실에 참여하신 학생선생님들,, 모두 의도하던 안하던 화이팅!! 응원하겠습니다:)
02 건강관리 Deficient community health 지역건강자원부족 Ineffective family therapeutic regimen management 가족치료법의 비효율적 관리 Ineffective health maintenance 건강유지 능력변화 Ineffective self health management 비효율적 자기 건강관리 Readiness for enganced self health management 자가 건강관리 향상 가능성 Readiness for enhandced immunization state 면역상태 향상 가능성 Risk prone health behavior 모험적 건강행위 위험성 Inffective protection 방어능력 저하
2. 영양
03 섭취 Insufficient breast milk 모유부족 Ineffective infant feeding pattern 비효율적 영아 수유 양상 Impaired swallowing 연하장애 Imblanced mutrition : More than body requirements 영양 불균형 : 영양 과다 Imblanced mutrition : Less than body requirements 영양 불균형 : 영양 부족 Risk for imbalanced nutrition : More than body requirements 영양과다의 위험성
04 소화
05 흡수
06 대사 / 수화 Risk for impaired liver function 간 기능 장애 위험성 Risk for unstable blood glucose level 불안정한 혈당치 위험성 Neonatal jaundice 신생아 황달 Risk for neonatal jaundice 신생아 황달 위험성 Deficient fluid volume 체액 부족 Risk for deficient fluid volume 체액 부족의 위험성 Risk for imbalanced fluid volume 체액불균형 위험성 Risk for electrolyte imbalance 전해질 불균형 위험성 Excess fluid volume 체액 과다 Readiness for enhanced fluid balance 체액균형 향상 가능성
24 돌봄 역할 Caregiver tole strain 돌봄 제공자 역할 부담감 Risk ofr caregiver role strain 돌봄제공자 역할 부담감의 위험성 Impaired parenting 부모역할장애 Risk for Impaired parenting 부모역할장애 위험성 Readiness for enhanced parenting 부모역할 향상 가능성 Ineffective breast fedding 비효율적 모유수유 Interrupted for enhanced breast feeding 모유수유 장애(중단) Readiness for enhanced breast feeding 모유수유 증진 가능성
25 가족관계 Readiness for enhanced family processes 가족과정 향상 가능성 Interrupted family processes 가족 과정 중단 Dysfunctional family processes 가족 과정 기능 장애 Risk for impaired attachment 애착 장애 위험성
26 역할 수행 Impaired social interaction 사회적 상호작용 장애 Ineffecive relationship 비효율적 관계형성 Inffective role performance 비효율적 역할 수행 Patental role conflict 부모 역할갈등 Readiness for enhanced relationship 관계증진 가능성
8. 성
27 성장체감
28 성 기능 Ineffective sexually patterns 성문제 호소 Sexual dysfunction 성기능 장애
29 생식 Ineffective childbearing process 비효율적 출산과정 Readiness for enhanced childbearing process 출산과정 향상 가능성 출산과정 장애 위험성 모자관계 형성 장애의 위험성
9. 대응/스트레스 내성
30 외상 후 반응 환경변화 스트레스 증후군 환경변화 스트레스 증후군 위험성 Rape-trauma syndrome 강간-상해 증후군 Post-trauma syndrome 외상 후 증후군 Risk for post-trauma syndrome 외상 후 증후군 위험성
31 대응반응 Fear 두려움 Anxiety 불안 Death anxiety 죽음 불안 Chronic sorrow 만성 비탄 Ineffective denial 부정 반응 Adult failure to thrive 치유 가능성 부족 Grieving 슬픔 Complicated grieving 복합적 슬픔 가족의 비효율적인 대응 가족의 대응 불능 Defensive coping 방어적 대응 Ineffective coping 비효율적 대응 지역사회의 비효율적 대응 대응향상 가능성 가족대응의 증진 가능성 지역사회 대응의 증진 가능성 복합적 슬픔 위험성 개인 회복력 손상 회복력 증진 가능성 회복력 저하 위험성 Stress overload 과잉 스트레스 힘의 향상 가능성 Powerlessness 무력감 Risk for powerlessness 무력감 위험성 비효율적인 활동계획 비효율적인 활동계획 위험성
32 신경, 행동적 자율신경반사 장애 자율신경 반사 장애 위험성 영아의 비조직적 행위 영아의 비조직적 행위 위험성 영아의 조직적 행위 향상 가능성 두개내압 조절력 감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