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빠쁜 하루의 마무리를 수면으로 끝냅니다. 수면은 많은 기능들을 하는데, 피로를 줄여주고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줄 수 있으며 학습 능력 및 기억력을 증진시킵니다. 또한 수면을 할 시에 뇌의 혈류공급이 증가하게 되고, 단백질 합성이 증가합니다. 질병에 저항하는 면역체계를 유지하면서 세포성장 및 복구를 촉진시킵니다.
수면에 영향을 받는 요인으로는 신체적인 증상으로 통증, 호흡곤란, 오심, 불안 우울은 수면 장애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특히 호흡곤란과 통증으로 인한 수면장애는 칼로리 소모도 클 뿐더러 이로 인해 불안, 우울로 이어질 수 있기때문에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은 신체적 리듬에 있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수면에 영향을 끼치는 약물
  • 수면제
  • 이뇨제 : 이뇨제는 소변을 배출 시키는 약물이기 때문에, 밤에도 소변이 마려운 현상이 일어나는 야뇨증이 유발될 수 있습니다.
  • 알코올, 카페인 : 술을 마신다면 잠이 쏟아지는 것처럼 느끼지만 오히려 깊은 잠에 들지 못하게 됩니다. 카페인은 심계항진 등 수면을 방해하는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 마약 : 마약류는 깊은 수면에 들기 어렵게 하며, 낮에 졸음이 쏟아지는 현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 벤조디아제핀 : 마찬가지로 수면제 성분으로 수면시간은 증가하나 낮 졸음 또한 증가합니다.


3교대, 2교대 등 낮과 밤근무를 교대로 바꾸는 분들 또한 생활 패턴으로 인해 수면에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스트레스가 많은 때나 시험전날 긴장될 때 처럼 정서적인 영향으로도 수면을 방해할 수 있으며, 소음이 있을 시에는 수면에 들지 못하고 REM 감소합니다. 취침 2시간 전 적당한 운동은 신체를 이완시켜 수면에 도움을 줍니다. 환기가 잘 되고 18 ~ 21도 사이에 어둡고 편안한 방에서 수면에 적합합니다.

잠이 오지 않을 때, 수면에 좋은 습관
  • 규칙적인 수면 최소 6~8시간, 낮에는 활동하고 밤에는 수면하는 습관을 가집니다.
  • 침실에서 수면 이외의 활동을 하지 않습니다.
  • 잠이 오지 않는다면 취침 전 온수로 목욕하는 것도 좋습니다.
  • 취침 시 조용한 음악을 듣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수면 2~3시간 전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근육이 이완되면서 수면이 유도되는데, 운동 직후에는 수면에 방해가 됩니다.
  • 이완 요법으로 테라피, 가벼운 스트레칭이 있습니다.
  • 저녁시간 때 오후 6시 이후에는 카페인 음료나 알코올은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 30분 이내에 잠이 들지 못할 시에는 억지로 자기 보다는 가벼운 활동을 하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 따뜻한 우유를 섭취합니다. 가벼운 간식, 크레커 정도 섭취하는 것은 수면에 도움이 됩니다.

수술실은 제한구역으로서, 사람간의 이동을 최소화 하여 교차감염의 위험을 감소시킵니다. 또한 수술실은 외부복장으로는 출입이 불가하고, 지정된 복장으로만 수술실에 입실할 수 있습니다. 보통 수술실에는 환자, 의료인, 간호조무사, 의료기기 관련자가 출입하는데 의료인과 관련 직원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은 출입대장에 출입목적, 연락처 등 기본 인적사항을 적는 것이 대다수 입니다.

수술실의 구조는 크게 4가지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 비제한구역(Unrestricted area)
  • 준제한구역(semi-restricted area)
  • 제한구역(Restricted area)
  • 이행구역(transition area)


제한구역은 수술복, 마스크, 수술실 전용 실내화, 모자를 착용하여 들어가는 곳으로 각 방의 수술실과 수술실 방 복도, 손을 씻는 스크럽 지역등이 있습니다. 준제한 구역은 수술복, 모자, 수술실 전용 실내화를 마찬가지로 착용하지만 회복실, 장비창고, 수간호사실, 간호사 휴게실, 통제실 등 제한구역은 수술하는 곳이라면 준제한 구역은 간호사들이 쉬는 장비를 보관하는 정도의 구역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비제한 구역은 일반복장으로 출입이 가능하며 환자의 대기공간, 수술실 내부의 회의실, 식당, 사무실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행구역 또한 수술실 전용 실내화를 신고 사복으로 출입이 가능한 곳으로 보통은 탈의실이 이행구역이 된답니다.



수술실 복장으로는 더 자세한 글을 게시할 예정이지만, 수술실 전용 실내화는 앞이 막힌 실내화만 착용이 가능합니다. 또한 땀, 혈액으로 오염된 복장은 갈아입어야 하며 외부에 외출 시에도 복장은 다녀온 뒤 갈아입는 것이 필수입니다.

자가통증조절장치란 통증을 조절하는 수단 중 하나로서, 수술 후 통증과 같이 급성 통증에 더 효과적인 진통제입니다. 성분은 병원마다 들어가는 약과 용량이 틀리지만 아편양제제 같이 마약성 진통제가 들어있습니다. 비급여 항목이기에 꺼려하시는 부분들이 많이 있으실 텐데, 큰 수술을 하시거나 평소에 통증이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자가통증조절장치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가통증조절장치는 정맥, 피하에 도관을 통해 투여하는데, 환자가 아프거나 누르고 싶을 때마다 참지않고, 약물 용량을 환자 스스로 조절하여서 환자의 독립성과 통제감을 유지시켜 줍니다. 쉬운 예시를 든다면, 우리는 치과를 갈 때 통증이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하지만 치과의사가 ‘아프면 손을 들어주세요’ 이 한마디에 아프면 손을 들면 되고, 조치가 취해질 것이니 안심하게 되어 통증을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통증은 심리적인 것이기에 내가 스스로 약을 더 넣음으로써 통증을 내가 조절 할 수 있다는 생각때문에 통증에 덜 민감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또한 자가통증조절장치를 이용한다면 주기적인 근육주사보다 좀 더 지속적인 진통 유지가 가능하게 됩니다.

자가통증조절장치는 마약성 진통제가 들어있기 때문에 일정 한계용량보다 더 많이 들어갈 수는 없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환자가 많이 아프다고 계속해서 누른다고 약물이 계속해서 들어가지는 않고 보통 15분에 1번 누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를 교육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대게 수술실에서 환자에게 설명을 해 주나, 병동에서도 또 교육합니다.


마약성진통제 부작용

  • 변비
  • 오심, 구토
  • 진정작용
  • 혼미
  • 급성 호흡억제


마약성 진통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변비인데요. 보통 병원에 입원해 계신다면 활동이 제한되기 때문에 변비에 걸리기 쉽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권유하고, 복도를 걷는 등의 활동적인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3일정도 변비가 지속된다면 변 완화제, 즉 변비약을 처방해 주는 것이 일방적입니다.
오심, 구토 또한 마약성 진통제의 부작용의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럴 땐 통증이 잘 조절 될 시에 자가통증조절장치를 잠시 꺼두고, 진토제를 투여합니다.

통증조절 약물을 사용할 시에는 통증 경감을 위해서 심리적 지지를 시도해 보지도 않고 투약하는 등의 약물에 의존해서는 안될것

수근관증후군은 대게 흔하게 걸릴 수 있는 손목에서 이상이 생기는 질병입니다. 평소 그냥 지나치다가 손가락까지 통증이 번지는 경우가 있는데, 오늘 포스팅은 수근관 증후군이 무엇인지 수술하게 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 원인과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수근관증후군은 수근 관내 정중신경의 압박에 의해서 발행합니다. 정중신경은 팔에 있는 3개의 큰 신경 중 하나랍니다. 힘줄과 신경들이 팔에서 부터 손목굴을 지나서 손가락까지 신경이 뻗어 있는데, 손목을 많이 사용할 수록 외상이 생기고 염증이 생기면서 이 손목굴안에 있는 신경들이 눌리게 되서 통증을 유발합니다.

수근관 증후군의 원인으로는

  • 수근관을 덮고 있는 인대가 붓거나 두꺼워져 터널의 공간이 감소되어 정중 신경이 압박됩니다
  • 혈액투석 환자, 손목의 골절, 탈구, 화상, 손목의 반복적인 운동으로 인하여
수근관증후군은 보통 30대에서 60대 여성에게 자주 호발되며, 직업군으로는 건축공, 공장 노동자, 요리사, 비서, 컴퓨터 사용 직업군과 주부가 있습니다.

증상

통증이 대표적인 증상인데, 엄지와 검지 중지의 감각 둔화, 통증, 발열, 저린감각, 얼얼한 감각이 있을 수 있으며 밤에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수근관 증후군의 증상으로 상지와 목 기저부의 방사통이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신경이 다 연결되어서 그런거랍니다. 또다른 증상으로는 엄지두덩이의 위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진단

터널(Tinel) 징후 : 손목부위의 정중신경을 가볍게 두드릴 때 저림증이 유발됩니다.
팔렌(Phalen) 검사 : 양 손등을 마주대고 손목을 9도로 약 1분간 굴곡시켰을 때 손목에서 저린감각이 있습니다.

치료

심하지 않은 경우에는 휴식이 최고인데요. 가능하다면 손목보호대를 착용하시고, 움직일때마다 아프실 때에는 부목을 대셔도 좋습니다. 약으로는 NSAIDs, 스테로이드 제제 투여가 있는데, 이는 단기간으로 통증을 완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6개월 동안 수근관증후군이 지속된다면 수술을 할 것을 권유드립니다. 수술을 하게 된다면 손목인대를 잘라 손목굴을 확대하거나 신경의 압력을 완화시키는 것이 있는데, 직접 개방해서 하는 수술과 내시경 해리술이 있답니다. 수술 시간은 오래 걸리지 않아요.


수술 후 간호

시간마다 손가락 색깔은 정상인지, 모세혈관 충만, 온도감을 측정하여서 혈류가 잘 돌아가고 있는지 확인합니다. 손과 팔은 24시간 동안 올리고 있으야 하며 손목안정을 위해 부목으로 굴곡을 방지합니다. 통증은 진통제와 얼음찜질을 통해 통증을 조절하고 4~6주간은 무거운 물건을 들어서는 안됩니다.

 간호학과 졸업 후 진로,, 너무 많아서 2탄으로 돌아왔어요. 간호학과는 정말 매력적인 학과이면서도, 동시에 대학 라이프를 제대로 즐기기 어려운? 과제 더미와 팀플, 시험 덕에 고3을 다시 하는 것과 별반 틀릴 게 없는데, 제가 간호학과에서 열심히 공부한 것처럼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다면 대학이 달라지지 않았을까? 하는 정도랍니다:)

 

국제간호사

 미국, 호주 등 해외간호사 자격증을 습득할 경우에 해외취업도 가능한데, 우리나라에 비해 국제간호사는 연봉이 훨씬 높다고들 하죠? 그만큼 전문직으로서 수행하는 역량도 틀려질 거라 예상되는데요. 특히 전문간호사 자격증이 우리나라에서는 애매모호한 반면에 미국에서는 전문간호사의 자격증은 정말 빛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보육교사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보육교사 자격요건을 충족하면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데요. 보육교사를 하게 된다면 탁아시설을 운영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한마디로 개업이 가능한 직업이 되겠네요.

 

보건직 공무원

 크게는 보건소 공무원과 소방서에서 근무하는 소방공무원으로 나뉘어 질 수 있는데, 정부의 소속 아래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하게 된답니다. 

 

교수직

 대학원에 진학하여 석, 박사 학위를 취득하면서 대학교수의 삶을 선택할 수도 있답니다. 대학원에 들어가서 공부하려면 SPSS를 기본적으로 할 수 있어야 하는데, 4학년 때 저거 때문에 제가 많은 고초를 겪었던 기억이... 교수해보고 싶다고 생각했다가 바로 꿈을 접을 수 있었답니다:) 참 고마운 수업이었죠.

 

연구원

 의료기관, 보건의료 관련 공공기관, 연구소 등에 연구원으로 종사하면서 연구업무를 수행합니다. 보통은 임상경력 지식이 풍부한 경력직 간호사들을 우선시로 채용하더라고요. 또 연구원으로 경력을 쌓다 보면, 좋은 제약회사에 취업하여 연봉도 쏠쏠히 챙길 수 있겠지요?

 

사회복지시설&정신보건센터 간호사

 정부에서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는 시설의 간호사 혹은 센터장을 맡아 일을 수행할 수 있습니다.

 


 2탄은 좀 더 세분화된 간호 직군으로 나열해 보았는데요. 신규 간호사가 도전해 볼 수는 있겠지만, 경력을 최소 3년은 쌓아서 차근차근 준비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 생각돼요. 전문직으로 일한다는 것은 멋진 일이랍니다. 저는 전문직종에서 더- 전문직으로 나아가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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