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사가 하는 역할에 대해서는 병동, 특수부서, 전문간호사 등 직급마다 부서마다 조금씩은 다를 수 있습니다. 오늘은 일반적인 간호사의 역할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게요.

간호제공자

치유하는 과정을 통해서 환자가 건강을 회복하도록 도움을 줍니다. 간호사 고유의 역할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임상에서는 액팅간호사가 간호제공자의 역할을 가장 크게 수행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의사소통자

환자의 건강간호요구가 충족될 수 있도록 정확하고 명확한 의사소통을 요구하는 능력입니다. 무엇보다 간호사로 일하게 된다면 특히 병동에서는 환자와의 의사소통은 매우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제가 병동에서 간호사로 일할때 에피소드를 들자면 내일 수술이 있는 경우에는 환자는 보통 자정부터 금식을 하게 됩니다. 금식의 조건은 입으로 들어가는 물, 커피, 라면 등 아무것도 먹으면 안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하지만 환자들은 ‘지금부터 먹으면 안되요. 금식입니다’라고만 설명한다면, 물이랑 음식먹지 말라며? 커피는 음식도 아니고 물도 아니다. 그러니 먹었다라는 상황이 올 수도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다음날 예정된 수술을 못하게 되고, 차질이 생기기에 환자와의 의사소통은 간호사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일이 된답니다. 황당하지만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옹호자

환자의 인간 및 법적 권리를 보호하도록 돕는 역할을 의미합니다. 옹호는 간호사가 환자에게 정보를 제공함으로서 환자가 직접 결정을 할 수 잇도록 지지하는 역할입니다.

관리자

다른 비의료인들인 조무사, 응급구조사등을 감독하며 간호수행 현장에서 필요한 물품, 자원을 관리하고 조정하는 역할입니다. 간호사는 간호제공자 뿐만 아니라 관리자로서 필요한 의약물품들이 부족하지 않도록 신청하고 채워넣는 역할을 하게 됩니다. 또한 수간호사, 책임간호사 등의 직급을 가지며 프리셉터라는 신규 간호사들을 가르치는 역할도 관리자의 역할에 포함됩니다.

변화촉진자

환자의 행동에 변화가 필요하다가 판단될 때, 옳은 방향으로 변화를 유도하는 것입니다. 문득 환자들을 보면 지식부족, 불이행 등으로 환자의 건강에 해가되는 행동을 하는 때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서 척추에 압박 골절이 있는 환자는 보통 절대 안정을 하게 되는데, 이는 하루종일 침대에 누워있기만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앉아있거나 일어서 걸어다니게 된다면 이는 잘못된 행동이 되겠죠? 적절한 교육을 통해 환자가 변화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간호사의 역할 중 하나 입니다.

돌봄제공자

환자에게 신체적인 돌봄 뿐만 아니라 정서적 지지 및 격려를 하는 것입니다. 이는 여러가지가 포함 될 수 있는데, 다음날 수술로 인해 불안해 하는 환자에게 적절한 교육과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를 안심시키는 것 또한 정서적 지지라 할 수 있겠습니다.

교육자

간호사가 아무래도 제일 많이 하는 것이 교육하는 것일텐데요. 건강간호에 대한 개념과 사실을 설명하고 학습을 강화하여 대상자가 변화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입니다. 교육 중 대표적으로 병동에서 제일 많이 알아야 할 것은 자가통증조절기 사용법, 온열요법, 냉요법, 금식, 대장내시경 검사 전 등등 제가 생각나는 것들을 나열해 보았습니다. 더 많아요~ 많이 알아야 하고 알면 알수록 더 자세하게 설명해 줄 수있겠습니다.


연구자

체게적이고 깊이 있는 연구를 통해 과학적인 지식에 대해 탐구하며, 새롭고 항상된 간호방법의 개발, 현재의 간호기술과 방법에 대한 평가를 하는 것인데 더 자세히 알고 싶을 때 간호연구자로 많이들 빠지시는 것 같습니다.

조정자

여러 건강관리요원들로부터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받아야 하는 환자에 대한 서비스의 중복이나 괴리를 방지하기 위해 건강관리요원들간의 의사소통을 통한 조정을 말하는데요. 이는 관리자의 역할과 비슷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상담자

환자가 문제를 인식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하며 대인관게를 증진시키기 위한 개인적 성장을 돕는 역할을 말합니다.

지도자

환자의 안녕상태를 증진시키고 대상자의 건강목표를 효율적으로 달성할 수 있도록 지지하는 역할입니다. 지도자 역시 교육자, 옹호자 등의 여러 역할이 동시에 이루어진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채리입니다ヾ(*~∀~*)ゞ 오늘은 어제 쓴 간호사의 장점에 이어서 간호사가 쓰는 간호사의 단점에 대해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간호사의 단점을 나열하려고 하니 마음이 조금 아픈데요.. 사실 장점보다 단점이 더 많이 생각나는 이유가 뭘까요? 

 저는 오늘도 당직으로 인해서 수술을 하고 왔답니다.. 너무 힘든 하루라 열심히 쓸 수 있을지 걱정되네요 (/ヘ ̄、)  주관적인 내용이기에 참고만 해주시길 바라요:)

 

 간호사의 단점

3교대 & 2교대가 있다.

 간호사로서 가장 안고 가야 할 숙명이지 않을까요? 3교대는 직업 특성상 어쩔 수 없이 이루어지는데요.. 요새는 그래도 많이 개선되어서 서울에 있는 큰 대학병원들은 day keep, night keep 등등 고정근무를 설 수 있게도 하고, night off day를 금기시하는 등에 여러 처우개선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요!

 나오데(night off day) 이건 정말 사람이 할 짓이 못됩니다.. 예시로 나이트로 퇴근을 8시에 하게 된다면 그날이 쉬는 날이자 그다음 날엔 아침 6시부터 일어나 일을 해야 하는 것이지요.. 생각만 해도 끔찍해요!!!!!

 저는 나이트를 3번 연속으로 해본 적이 있는데요. 그것도 체력이 힘들고 일을 하는 데 집중이 잘 안되더라고요:(  저 평소에 체력 좋다고 생각했는데 일을 하기 위해 밤을 새우는 것과 내가 재미있어서 밤을 새우는 건 다른 문제더라고요.

 2교대는 대학병원 이야기는 아니지만, 간호사 인력이 부족하고 off 개수는 챙겨야 하는 종합병원, 요양병원 등등 2교대가 생길 수 있는데요. off 개수가 줄어들고 3교대를 하는 것빠에야 차라리 쉬는 날을 챙기면서 2교대를 하는 것이 더 나을 수도 있겠습니다. 2교대를 하게 된다면 체력이 더 고갈되겠죠?

 

 퇴근시간이 일정하지 못하다. (feat. 출근은 빠르게!)

 간호사 직업의 특성상 다음번 선생님께 인계가 필수예요! 그렇기에 일찍 출근하는 다음번 선생님에게 인계를 퇴근시간 전에 미리 주지만, 환자가 컨디션이 안 좋아져서 여러 검사들이 나가고 인계를 줄 상황이 많아지면 그만큼 퇴근시간이 늦어진다는 거겠죠..? 하지만 이건 케바케예요! 응급실 같은 경우에는 환자가 많이 없을 때는 인계할 내용이 줄어들어 제시간에 퇴근할 수도 있겠죠! 그리고 수술실 같은 경우에는 손만 바꾼다고 하죠. 수술 중에 퇴근시간이 다가온다면 그 수술을 들어간 간호사는 다음번 간호사와 맞바꾼답니다:) 그러고 간단하게 사용한 패드, 실, 칼 등등 인계를 주고 나면 퇴근이겠죠?!!!!

 그렇다고 간호사가 전부 다 퇴근을 정시에 못하는 것은 아니에요!!!! 그런 경우가 많다는 뜻이랍니다.

 

혈액, 체액 및 기타 감염질환에 노출된다.

 병원은 아픈 사람들이 오는 곳이기 때문에, 들어온 환자가 어떤 질환을 가지고 있는지는 말씀을 안 해주시면 의료진이 귀신도 아닐뿐더러 모르겠죠.. 그렇게 검사를 하면서 채혈도 하게 되고 여러 처지들도 하게 되는데요.

 나중에 가서야 혈액성 감염인 B형, C형 간염이었던걸 알거나 정맥주사를 달고 처치를 다하고 나서야 에이즈 환자였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 소변이나 가래에서 접촉성 감염균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면.. 더럽다는 뜻이 아니라 나 자신이 노출되었다는 사실에 찝찝함은 어쩔 수 없답니다... 그리고 이러한 시스템은 검사 결과가 늦게 나오기 때문에 어쩔 수 없게 되는 거죠ㅠ

 신규 간호사 선생님들 같은 경우에는 아직 일이 익숙지 않기 때문에 환자에게 주사한 주삿바늘이 손에 찔리는 등에 감염에 노출되기 더 쉽겠죠? 빠르게 일을 처리하는 것도 좋지만 첫째도 건강 둘째도 건강이에요!! 

 

 월급이 만족스럽지 못하다.

 앞선 게시글에 초봉이 높다고 언급했었는데요 :) 3교대, 생산직 못지않은 체력 고갈, 환자들에게 서비스업 등 간호사 일이 마냥 쉽지만은 않은데요.. 그에 비해 월급이 적게 느껴질 수밖에 없답니다. 모두 월급에 만족하고 계신가요? 정말 고액이 아닌 이상은 그러긴 힘들 거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월급은 아주 작고 소듕한 거랍니다!!! 우리 모두 월급관리 잘하자고요ㅠ

 

 

 이렇게 단점들을 몇 개 써보았는데요! 어느 직업이던지 장단점이 존재하는데 간호사의 단점은 이러하다~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장점은 눌러서 확인해주세요(o´・ω・)●コ~ ♪

 

 안녕하세요 채리입니다.(*´・ω・`)●⊃~

 간호학과에 진학을 준비하고 계신 분들과 간호학과에서 열심히 공부 중이실 간호학생들에게 궁금했던 찐 간호사의 장단점에 대해 적어보려고 해요 :) 물론 개인마다 장점의 차이는 있어요! 오늘은 장점에 대해 써보려고 하는데, 과연 장점이 단점보다 많을지..... 저의 생각과 주변의 간호사 친구들에게 의견을 모아서 정리해봤답니다!!

 

 

 간호사의 장점

굶고 살 일은 없다 

 솔직히 취업이 다른 타 직업보다 쉬운 건 맞아요! 간호사는 어디서나 구할 수 있는 직종도 아닐뿐더러 병원의 종류도 너무나 다양해서 개인병원인 안과, 산부인과 조산사, 성형외과부터, 종합병원, 요양병원, 대학병원이 있어요.

 병원이 너무 싫다! 3교대는 싫다는 분들은 상근직으로 출근할 수 있는 보건직 공무원, 수술실 및 외래 간호사, 큰 대기업의 산업간호사로 있을 수도 있죠. 그만큼 취업의 범위가 다양한 장점이 있습니다. 면접 보고 바로 입사가 가능한 병원도 많답니다!

 

 평일에 쉴 수 있다 

 남들 쉬는 주말의 보장이 없는 대신에 평일에 더 편안히 쉴 수 있어요 :)

 제 친구 중에는 남들 일하는 평일에 쉬게 되면 심리적으로 더 좋다고 하더라고요 ㅎㅎ 다른 관광지역에 놀러 가게 되어도 평일에 놀러 가게 된다면 비교적 적은 관광객과 맛집, 대기시간 등등 경쟁력이 높은 주말보다 더 재밌게 놀 수 있어요!!

 

 다른 직장보다 쉼이 더 많을 수 있다

 요샌 주 5일제를 시행하고 있긴 하지만 토요일에 오전 근무를 하는 경우가 많죠 ㅜ,, 또한 연장근무 때문에 야근을 하게 되는 경우도 많을 거고요! 간호사는 퇴근하면 끝이랍니다! 물론 처음엔 일이 서툴러서 마저 해야 할 일을 못하여 남는 경우가 여럿 생기기도 하겠지만 일이 적응되고 잘 해내신다면 퇴근 이후는 온전히 선생님만의 시간이 된답니다!

 

 사소한 진료나 질문을 할 수 있다

 가장 편하게 물어볼 수 있는 레지 선생님부터 시작해서 전문의에게도 제가 아프거나 지인이 아플 때 물어보기 편해요! 전 손가락에 화상을 입었어서,, 어떻게 해야 하나 하다가 같이 일하고 있던 정형외과 전문의에게 물어봤었는데요! 흉터 남을 거 같다고 하셨는데 외과 전문의가 보기엔 흉터는 안 생길 거 같다고 하면서 이거 저거 해라 ~ 하셨고 그대로 하니까 흉터도 안 남았었고 진료를 안 봐도 봐주시고 했던 경험이 좋았어요 :)

 

 초봉이 높다

 21년 기준으로 기본급여 180에 플러 초밥이죠 다들? 다른 직업이 초봉이 얼마인지는 사실 잘 모르지만, 간호사 초봉은 보통 200중 후반부터 시작해서 300 넘게 받는 제 동기들이 많아요! 개인병원은 사정이 다르지만 처음 취업하는데 개인병원을 지원하는 선생님들은 드무니까요,, 다만 힘든 만큼 많이 버는 거여서 월급이 크게 느껴지진 않답니다(*・○・)=3

 

 프라이드가 올라간다

 환자분들 입퇴원 하시면서 감사하다, 고마웠다 딸 같다면서 여럿 챙겨주는 분들 꼭 계세요.. 막 나가는 환자분들도 많지만,, 개인적으로 꼬장 부리고 말 안 듣고 하는 거 추천 안 하고 싶어요. 까탈스럽게 군다고 빨리 낫는 거 아니고요. 말 잘 듣는 분들이 회복도 빠르고 정신적 신체적으로 건강해질 수 있답니다:)

 제가 간호했던 분들이 퇴원하는 모습, 중환자실에서 컨디션이 좋아져서 병동으로 가는 모습, 응급실에서 살리는 모습 등등 일을 하면서 자신만의 뿌듯함? 힘들고 몸은 지치는데 한번 가다 보면 생깁니다 그런 거 ㅎㅎ

 

 

 이렇듯 부족하지만 장점들에 대해 나열해 보았는데요? 저는 간호사 일을 즐겁게 하는 만큼 재미가 더 쏠쏠하답니다. 사소한 장점이긴 하지만 의학드라마 많이들 보시잖아요! 최근에 #슬기로운 의사생활 2 가 마무리되었는데, 그때도 옥에 티나 저럴 때 왜 저렀는지 설명해주기도 하고 익숙한 용어들이 들릴 때 재밌어요 ㅎㅎ

 but,, 일할 땐 힘들어요^^ 일하는 사람들과 감정적으로 부딪히는 일도 많아요. 하지만 제가 다른 일을 하면서 간호사만큼 즐겁게 일할 자신은 없어요!  간호사를 준비하는 분들 간호사로 뛰고 계신 선생님들 전부 파이팅입니다!! 부족한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개인적인 생각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2년차 간호사가 쓰는 간호사의 단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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