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통증조절장치란 통증을 조절하는 수단 중 하나로서, 수술 후 통증과 같이 급성 통증에 더 효과적인 진통제입니다. 성분은 병원마다 들어가는 약과 용량이 틀리지만 아편양제제 같이 마약성 진통제가 들어있습니다. 비급여 항목이기에 꺼려하시는 부분들이 많이 있으실 텐데, 큰 수술을 하시거나 평소에 통증이 민감하신 분들이라면 자가통증조절장치를 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자가통증조절장치는 정맥, 피하에 도관을 통해 투여하는데, 환자가 아프거나 누르고 싶을 때마다 참지않고, 약물 용량을 환자 스스로 조절하여서 환자의 독립성과 통제감을 유지시켜 줍니다. 쉬운 예시를 든다면, 우리는 치과를 갈 때 통증이 두려워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입니다. 하지만 치과의사가 ‘아프면 손을 들어주세요’ 이 한마디에 아프면 손을 들면 되고, 조치가 취해질 것이니 안심하게 되어 통증을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통증은 심리적인 것이기에 내가 스스로 약을 더 넣음으로써 통증을 내가 조절 할 수 있다는 생각때문에 통증에 덜 민감해 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예외도 있습니다. 또한 자가통증조절장치를 이용한다면 주기적인 근육주사보다 좀 더 지속적인 진통 유지가 가능하게 됩니다.

자가통증조절장치는 마약성 진통제가 들어있기 때문에 일정 한계용량보다 더 많이 들어갈 수는 없게 설정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환자가 많이 아프다고 계속해서 누른다고 약물이 계속해서 들어가지는 않고 보통 15분에 1번 누를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이를 교육하는 것은 필수입니다. 대게 수술실에서 환자에게 설명을 해 주나, 병동에서도 또 교육합니다.


마약성진통제 부작용

  • 변비
  • 오심, 구토
  • 진정작용
  • 혼미
  • 급성 호흡억제


마약성 진통제의 가장 흔한 부작용은 변비인데요. 보통 병원에 입원해 계신다면 활동이 제한되기 때문에 변비에 걸리기 쉽습니다.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는 것을 권유하고, 복도를 걷는 등의 활동적인 운동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3일정도 변비가 지속된다면 변 완화제, 즉 변비약을 처방해 주는 것이 일방적입니다.
오심, 구토 또한 마약성 진통제의 부작용의 흔한 증상 중 하나입니다. 이럴 땐 통증이 잘 조절 될 시에 자가통증조절장치를 잠시 꺼두고, 진토제를 투여합니다.

통증조절 약물을 사용할 시에는 통증 경감을 위해서 심리적 지지를 시도해 보지도 않고 투약하는 등의 약물에 의존해서는 안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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